지나치게 짖는 강아지의 교육방법 - 강아지 본능 억제 훈련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짖는다는 것은
강아지의 본성입니다.

이 행동 자체가 비정상 행동이 아니고
강아지의 정상 행동이며 
본능 행동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본능을 누르는 훈련은
힘든 훈련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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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짖는 강아지 교육방법

 

멈춰 혹은 짖지 마 혹은 안돼 교육이
조금 더 빠르게 성공하려면
강아지가 흥분해서 짖을 때 
멈춰란 말을 한 후에 간식에
바로 집중할 수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 때만 시도한다는 거죠. 

너무 흥분해서 내가 무슨 말을 하건 
쳐다보기 힘든 상태이거나 이미 눈이 
뒤집혀 있어서 간식을 흔들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을 것 같은 
심하게 흥분한 순간은 

시도를 안 하는 겁니다.

처음엔 작은 간식으로 충분히
주의를 끌 수 있을 것 같은 경우에만
그만이란 말을 크지 않게 일정한 톤으로 
말한 뒤 간식을 흔들어 주위를 돌리다가 
짖는 것을 멈추고 간식을 쳐다보면 
바로 간식을 주며 

폭풍 칭찬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만이란 명령어와 간식을 일치시켜서
그만이란 말은 곧 간식을
준다고 기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강아지가 짖는 것을
멈추면 바로 간식을 줍니다.

그 후에는 조금 시간을 끌어 봅니다.
3초 후 5초 후 이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30초나 1분 이상을 
안 짓고 나를 쳐다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흥분이 완전히
가라앉고 자신이 무엇 때문에 짓기 
시작했는지를 까먹게 되면 
그때 간식을 주셔도 됩니다.

이 훈련은 최소한 일주일에 
5회에서 10회 정도로 
세 달 정도만 꾸준히 해 보시면
반드시 어느 정도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사실 꾸준하게 숙달시켜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훈련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의 짖음은 본능 억제 훈련으로
사람의 다이어트나 금주 
금연 훈련보다 더욱더 
힘든 훈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강아지의 품종에 따라 
이 교육은 더욱더 힘들 수도 있고
조금 수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더콜리, 진돗개, 시바견,
포인터, 달마시안 같은 목양견이나
혹은 사냥개 번견 종류는
짖는다는 본성이 발달된 강아지이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 수도 있습니다.
또는 실내견이나 리트리버 같은 개는 
의외로 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람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때로는 본능을 억누르고 
조용히 지내야 하는 법도 배워야만 합니다.

우리와 강아지의 삶의 
질을 위해서 서로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힘들어도 꾸준하게 해 보세요. 
그만큼 보상은 확실합니다.

강아지가 창가에서 혹은 
현관문에서 짖기 시작할 때 
내가 그만이라고 작은 소리로 말하면
바로 짖는 것을 멈추고 내게 달려와서
간식이나 칭찬을 바라는 
강아지를 한번 상상해 보세요.

충분히 해볼 만한 훈련이 아닐까요? 

오늘은 강아지가 지나치게 짖는다면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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