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스트레스받을 때 보이는 행동들 - 발 핥기, 대소변 실수, 식욕저하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항상 행복해 보이는 
내 강아지가 밖에서 우리처럼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해야 한다거나 숙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니 좀 이상하기도 한데요.

 

강아지도 여러분의 생각보다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 혹시 아시나요?

 

오늘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보이는 다양한 신호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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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어떤 신호를 보내게 될까요?

 

1. 무리한 환경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상황일 때 강아지는 
   자신의 발을 열심히 핥습니다.

발사탕이라고 하죠. 
컴포팅 비에이버라고 하는데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한 정동 행동의 일종입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동안
세로토닌이라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호르몬이 머리에서 
분비가 되게 됩니다.

무례하고 불안한 삶을 자신의
방법으로 조금이나마 
해소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2. 인형이나 방석 같은 
   것을 물고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인형이나 담요 등을 무는 
행위 역시 컴포팅 데이버 중 
하나의 행동입니다.

자신이 애착하는 대상을 물고 
다님으로써 스트레스받는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을 잠시 벗어나 
기분을 전환하려는 나름의 의도입니다.

이때 발을 해칠 때와 마찬가지로 
뇌에서는 세로토닌이 분비되며 
마음의 불안감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3. 화장실이 아닌 곳에 
   배변실수를 하기 시작합니다.

대소변 실수 역시 강아지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주로 병원에 다녀오거나
낯선 사람의 방문 등에 
의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대소변의 실수는 
종종 보이는 스트레스
 반응 중 하나입니다.


4. 여러분을 따라다니며 
   유난히 짖기도 합니다.

갑자기 애교가 많아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무료한 환경에 오래 
노출된 어린 강아지들이나 
혹은 노령견에서 종종 보이는 현상입니다.

주로 홀로 있는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여러분에게 관심을 호소하는
행동을 보이고
집에 있는 동안에 안 떨어지려고
껌딱지처럼 여러분에게 치대기도 합니다.

화장실에 잠시만 들어가서 
문이라도 닫으면 문 앞에 엎드려
있든가 문 앞에서 짖기도 합니다.


5. 식욕이 떨어지고
   또 활동이 저하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입맛을 잃게 됩니다.

혹은 구석에 숨어서 
잘 안 나오려고 하기도 합니다.

소심한 아이들은 잠을
많이 자게 되고 잘 안 움직이려고 합니다.
의욕이 없어지는 거죠. 


6.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빨랫감을 뒤집거나 
쓰레기통을 엎어 놓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많은 분들이
혼자 오래 두었더니 말썽을 부리는
거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시기도 하고
분리불안 같다고 말씀하기도 하십니다.

그런데 대부분 어린 혹은 에너지 넘치는
젊은 강아지가 너무 무료하게 오랜 
간 혼자 있다 보니까 넘치는 에너지를
나름의 건전한 방법으로 
실내에서 풀어본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은
아니었겠지만요. 

이런 강아지가 보내는 다양한
스트레스 신호들을 오래도록 방치를 한다면

심신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며
그 결과로 강아지에게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강아지의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 및
완화를 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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