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차량이동 적응훈련 - 멀미하는 강아지 - 차타기 싫어하는 강아지 교육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차를 못 탄다면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고 
차멀미가 심하다면
어떤 예방이나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하여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차량을 이용한 이동은 필수이기 
때문에 적응 훈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1단계
우선 차라는 공간을 
익숙하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강아지의 시야에서는
낮은 곳에서 올려다 
보기 때문에 차는 굉장히
큰 물체입니다.

그래서 차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한 훈련을 
첫 번째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에 시동을 끈 채 차 주변을 
걸어 다니게 하거나 차 주변에서 
간식을 주는 등의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겁니다.

 

 

▶2단계
차에 태운 후 차량 내부 공간에
적응을 시켜주는 겁니다.

강아지가 차 안에 공간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동을 끈 차 안에서 간식을 주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놓는 등의 
차 안 공간에 익숙해지게 도와주는 겁니다.

이때 차량 내부의 공간과 냄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가지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편안하고 폭신한 강아지용 
카시트가 있다면
이때 적응에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3단계
시동을 켜고 소음과 
진동에 적응을 시켜줍니다.

차에 시동을 켜보는 겁니다.
차량의 엔진 소리와 진동에
익숙해지도록 한동안 가만히 둬봅니다.

언제라도 강아지가 불안해하거나
울거나 숨을 헐떡거리거나 침을 흘리기
시작한다면 바로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4단계
여기까지 강아지가 적응했다면
우선 5분 정도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이동 거리를 늘려봅니다.

이 정도까지 됐다면
이제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가능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차를 타는
두려움을 극복했다고 해서 
차를 잘 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이동 과정에서 흔들림이나
급격한 교통 상황의 변화는
언제든 강아지를 불안하게
하거나 차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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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를 위한 차량 내 환경
우선 너무 강아지가 불행한다면
크레이트 이동장 안에 담요를 씌워서 
밖을 보기 힘들게 한 후 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밖을 못 본다면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덜해지게 됩니다.

차 안에서 음악은
되도록 안 틀거나 
튼다면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줍니다.

차량용 방향제는 모두 치우고
차량의 송풍 방식은 외부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세팅해 줍니다. 

▶ 장거리 이동시
이동 중 최대한 자주 휴식을 취하고
휴식 간이나 이동 간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만약 고속도로를 이용 중이라면
한두 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서 산책을
시켜주고 탈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먹여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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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 때는 강아지가 얼굴을
내밀거나 몸이 나가지 않도록
반드시 케이지에 가둔 후에 

열어주셔야 합니다.

또한 차에 강아지를 태우고
강아지가 싫어하는 동물병원 
같은 장소만 가지 마시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공원이나 유치원 같은 

곳도 가깝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차를 태우고 

일부러 데리고 가야 합니다. 

차를 타면 좋은 일도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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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의 도움이 필요한 강아지 멀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헐떡이거나 구토하거나
침을 흘리거나 심하게 짖는 등의 차멀미나
불안이나 공포 반응이 심하다면
이때는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선생님들과 상의하여
항불안제를 받아 

출발 2시간 전에 복용시켜 주시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사실 성견들의 멀미라고 생각되는 반응들은
대다수가 불안이나 공포 반응들입니다.

차에 타는 것이 극도로 무서워서 
대소변을 차에서 보고 헐떡이고 
침을 흘리고 구토마저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불안감을 낮추고 차에 대해 
익숙하게 해 주려는 조금 전에 
설명한 일련의 과정들이 효과가 없었다면
결국은 항불안제 같은 강아지들의 
불안과 공포를 줄여줄 수 있는 
약을 먹여야만 하는 겁니다.

강아지가 차를 잘 타지 
못한다면 이동의 자유를 잃게 되고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같이 누릴 수 없게 되며 또한 급할 때
병원의 방문도 힘들어지게 돼서 
의료 혜택 역시 받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강아지가 차를 잘 타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 사항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차 타기 교육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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