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근교 여행을 가고 싶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비에이는 한번쯤 꼭 들려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다녀온 기준은 겨울 끝무렵입니다.
비에이 버스투어 첫번째 이야기는 아래 링크 참조 부탁드릴게요~
투어 하는 분들은 모두 일본인 관광객분들 한국인 분들이 없어 더 로컬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일단 삿포로에서 비에이까지도 약 3시간 정도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첫 번째 장소인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구경하고 간단하게 끼니도 해결 후
비에이 투어의 메인 코스인 흰 수염 폭포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은 전부 드넓은 평지에 하얀 눈밭이 가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라 생각이 들었네요.
흰 수염 폭포가기 전에 검색을 정말 많이하고 사진도 많이 봤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지는 느낌은 현장을 가지 않고서는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흰수염 폭포는 버스에서 내려서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저 철교 양옆에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하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 당시 본 흰 수염 폭포입니다.
힐링을 주는 자연경관.. GoOD
기념사진도 찍고 눈에도 충분히 담았으니, 이제 청의 호수로 이동합니다.
제가 가서 봤을 당시 청의 호수 사진입니다.
호수가 얼어서 그 위에 눈이 덮여있는데 발자국 같은 모양은
야생 동물들이 지나다닌 흔적들입니다.
직접 보면 어디로 도도도도 지나갔는지 잘 보입니다.
청의 호수는 일정시간이 되었을 때 조명을 켜줬습니다.
솔직한 느낌은 생각보다는.... 그냥 음음음 이쁘다~
이렇게 당일치기 비에이 투어 끝...
그리고 버스에서 기절...
내린 곳은 삿포로 오도리역
오도리역 근처에 숙소를 잡아놔서 또 엄청 큰 캐리어와 가방을 짊어지고 낑낑거리며
숙소 체크인.
하루종일 먹은 게 제대로 없어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바로 식당검색.
식당이라기보다는 이자카야 음.. 선술집 같은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메뉴판은 못 읽어도 구글렌즈로 그냥 쓰윽..
해외여행 가실때 구글렌즈 메뉴판 보시면 그래도 도움이 좀 됩니다..!
먹고 싶은 거 다 시키고 하루 열심히 구경했으니 술도 가볍게 한잔.
아직까지 일본은 잘 찾아보면 술집 안에서도 흡연이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지금은 금연 중이지만, 애연가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좋아하실 수도.
아무튼 이렇게 든든하게 먹고 비에이 당일치기 투어 끝!
다음은 노보리베츠 온천여행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혼자 여행 홋카이도 삿포로 모이와야마 전망대, 야끼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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