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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나혼자 여행 홋카이도 삿포로 모이와야마 전망대, 야끼니꾸

by 반려동물 생활백서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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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록할 여행 날짜 : 23.03.02(목) 3월도 겨울.

 

이날은 저번글에 작성한 거와 같이 오전에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다녀온 후

 

수프카레 킹에 들려서 홋카이도 삿포로의 수프카레에 대해서 소개해봤습니다.

 

앞선 글은 맨 아래쪽에 링크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전 글에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수프카레를 먹고 극락을 느낀 후, 스타벅스에 방문했습니다.

이때 삿포로에서 첫눈을 봤습니다.

 

3월에도 눈이 내리다니.. 

 

기분이 묘하고 좋았습니다.

 

사진에도 눈이 내리는게 보이네요.


이렇게 밖에 눈내리는 풍경을 구경하면서 커피 한잔 한 후 숙소에 들려서 짐정리도 좀 하고 빨래도 했습니다.

 

여기서 특이사항이 하나 발생합니다.

잘 읽어보지도 않고 저는 위에 있는 기계의 동그란 문을 열고 빨래를 넣고 엔화를 넣고 돌렸습니다.

 

세재도 엔화로 산거 탈탈 털어 넣었는데..

 

위에는 건조기였습니다... 몇십분이 지나고 간 후 열었는데 가루가 투투투투투 툭.

 

빨래는 따뜻.

 

잠깐 서있었습니다. 머리 위에 물음표가 뜨면서, 왜 빨래를 했는데 옷이 따뜻하지?

 

하얀 가루가 툭툭투투투투투투투.. 뭐지? 

 

잠깐 정리하면서 쉬러 들어간 숙소였는데, 일만 벌였습니다.

 

결국 다시 세재 또 사고 빨래 돌리고 끝난 후 건조기 돌리고 두 번 일했습니다.

 

꼭 잘 읽어보고 뭐든 사용하는 걸로.


 

아무튼 이렇게 쉬고 이제 전날에는 JR타워에서 삿포로 시내 야경을 구경했으니, 이날은

모이와야마 전망대를 올라서 삿포로 전체를 구경해 보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날은 여전히 춥기에 따뜻하게 챙겨 입고 나왔습니다.

 

모이와야마 전망대는 삿포로에 머무는 동안 여유가 되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랄게요.

 

최고의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버스 타고 갈 수도 있고 지상에 다니는 전철 같은거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스스키노역에서 내려서 지상에 다니는 전철같은 것을 타고 같습니다.

 

시간은 1시간 정도 제법 걸렸던 거 같습니다.

 

모이와야마 전망대에는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하니 타고 가시면 됩니다.

 

걸어도 되지만 언덕길이라 버스가 용이할 거 같네요.

전망대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당연히 케이블카 이용은 돈을 내야 합니다.

 

올라가는 전망도 좋았지만 안개가 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역시나 도착 후 전망이 잘 보이지 않더군요.. 바람만 엄청 불고 춥기만 겁나게 추웠습니다.

근데 거짓말같이 10여분이 지나니 안개가 걷히고 삿포로 전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사진에 다 담기가 어려웠습니다.

 

계획도시인 삿포로답게 도시가 깨끗하게 잘 나열이 되어있었고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뷰였습니다.

 

모이와야마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렇게 가운데 종칠 수 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한국분은 없었고 다 일본분들이었습니다.

 

근데 다들 한컷 찍으시길래, 저도 그냥 한컷.

전망대를 내려와서 셔틀버스 타지 않고 

 

걸어 내려와 봤습니다.

 

그냥 길자체가 감수성을 폭발시키는 아름다운 길.

 

하지만, 미끄러우니 조심.


앞서 구경을 하고 앞에 숙소에서 사고도 치면서 많은 체력을 소모했던 터라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스스키노에 내려서 구글맵에 바로 냅다 야키니꾸 검색.

 

일본분들은 구글맵 리뷰를 많이들 신용한다고 하셔서 저도 신용해 봤습니다.

 

딱히 정해놓고 간 곳은 아니라 가게 상호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좋아 보이는 걸로 주문을 했는데, 역시나.. 사진과 같이 끝내줬습니다.

 

술은 사진 찍은 것보다 더 즐겼으나, 사진이 없네요.

 

김치가 아닌 직접 담근 기무치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 김치와는 다르게 젓갈을 사용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고기를 한점 한점 직접 구워주셨는데, 일본어를 모르는 저와 소통하기 위해 바디랭귀지와 번역앱을 열심히 이용해 주신

 

사장님이 정겹고 좋았습니다.

역시 여행은 식도락.

이렇게 삿포로 3일 차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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