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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활백서

고양이의 품종별 유전병

by 반려동물 생활백서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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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품종고양이고양이 유전병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품종별 유전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의 유전자를 개량해서 태어나는 품종들은 대다수 유전병으로 고통받을 수도 있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검사가 충분히 가능하시니 체크해 보고 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의 유전병

 

유전병이라 하면은 흔히 부모 세대의 병이 자손에게 전해지는 병을 말합니다.
유전병은 사람에게 나타나듯이 고양이에게도 각각 고유의 품종별로 유전병이란 게 존재합니다.
긴 시간과 세대를 거쳐 유전자를 개량해서 태어나는 품종류들은 유전병으로 고통받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끊임없는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발생하는 유전병들은요 유전적인 문제로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가지고 태어나는 거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도 없습니다.
흔히들 특별 품종의 고양이들만 유독 유전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특정 품종의 고양이가 아니라도 유전병에는 언제든지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품종에 따라 발병 확률이 높은 유전병은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품종별로 발병 확률이 비교적 높은 유전질환에 대해서 제가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골연골 이형성증


이 질병은 스코티시폴드 중에서 가장 흔하게 다발하는 질병입니다.

 

뾰족한 귀를 둥글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서 연골 기형을 유도해 생기는 유전병입니다.
이 병은 또한 상당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평생을 보행 장애를 겪게 됩니다.
귀의 연골에 변형을 가하기 해서 유전자를 조작했더니 관절의 연골까지 영향을 받아버린 겁니다.
그래서 나중에 관절의 기형으로 관절염으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 겁니다.

엄마 아빠가 모두 폴드면은 99%로 유전이 되며, 만약에 엄마 아빠 중 한쪽이 스트레이트이면,
귀가 서있는 자녀들은 정상적일 수도 있으나 그 증상의 발현이 단지 약할 뿐 눈에 안 보이고 그 증상의 발현 정도가 약할 뿐 자라면서 점점점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굉장히 흔합니다.
골연골 이형성증 같은 경우는 관절이 심하게 비틀리면 엑스레이 검사상 방사선 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병을 앓고 있는 고양이가 통증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은 점프하거나 착지할 때 관절에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점프할 때 주저한다거나 착지 동작 자체가 어설프거나 아니면 걸을 때 일부러 뻣뻣하게 걷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관절염을 강력하게 골이형성증에 의한 유전적인 관절염을 강력하게 의심하고 병원 가서 진단을 받고요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근본적인 치료 자체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보조요법을 이용해서 즉 소염 진통제를 사용해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의 치료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 난청


털 색깔이 하얀색이고 눈이 파란색인 터키시 앙고라나 페르시안 품종에서 되게 다발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얀색을 담당하는 색소 유전자가 청각 세포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청신경 즉 청각을 담당하는 신경의 발달을 방해해서 생기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내 고양이가 파란 눈에 흰털을 가진 고양이라면은 난청일 확률이 90% 이상이며, 또한 그 난청 자체가 유전이 될 확률도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소리가 잘 안 들리기 때문에 항상 모든 감각이 약간 다른 고양이들보다 예민한 상태입니다.
이런 고양이들을 함부로 갑자기 앉거나 함부로 막 만지시면 굉장히 놀랄 수가 있어요. 그래서 갑자기 겁을 주셔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난청의 증상 완화 방법이나 치료 방법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어서 불가능합니다.

 

 

세 번째 PRA 진행성 망막 위축증이라고 합니다.


무섭게도 자라오면서 점점 눈이 머는 질환입니다.


아무런 이유를 알 수 없이 고양이가 갑자기 눈이 먼다 그러면 이 질병을 암시하고, 주로 아베시니안, 아메리칸컬, 와이어헤어, 뱅갈, 먼치킨, 코시니렉스, 오리엔탈 쇼테어, 소말리, 샴, 등에서 주로 다발합니다.
망막이라고 안구의 뒤쪽 안쪽에 시신경을 담당하는 부분 자체가 점점 위축되면서 사라지는 증상이고 점점 망막이 퇴화되고 위축되면서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4주 이상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시력을 잃어버리거나 아니면 자라서 시력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한 살이 넘어서 천천히 망막이 위축되고 야간 시력이 없어지고 점점 앞을 못 보는 듯이 하다가 다섯 살 정도 넘어가서 그때서야 시력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눈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나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행성 망막 위축증 같은 경우는 현재 우리나라 랩에서 우리나라 실험실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질병의 유무를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치료 방법은 물론 없으며 또 진행을 늦춰줄 방법 또한 없습니다.
뭐 영양제라든가 안약 같은 요법들이 진행을 늦춰준다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검사해서 유전적인 소인이 있다 없다를 확인하는 게 사실은 그렇게까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그리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네 번째 비대성 심근증 고양이 심장병으로 알려진 HCM입니다.


메이쿤, 렉돌, 페르시안, 아메리칸 쇼테어, 브리티시 쇼테어등 많은 품종에서 발병이 되며 심장 근육이 점점 두껍고 비대해지고 내강이 좁아지는 증상 질환입니다.
즉 심장은 그대로인데 근육이 두꺼워져서 안에 내경이 좁아지는 겁니다.
근육이 너무 두꺼워지다 보니까 충분하게 깊이 뛰지 못하고 헐떡이는 겁니다. 충분한 양의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전체 순환 혈액량이 감소하며 순환 장애에 빠지는 무서운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대개 한 살에서 다섯 살 사이에 발병을 하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발병하는 환묘 중에 약 75% 정도는 남자 고양이입니다.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진행이 됨에 따라 점차 호흡이 약해지고 개구 호흡을 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기침 식욕 부진 활동성 감소의 증상을 보입니다.
심근비대증 같은 경우는 방사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 그리고 엔티프로비엠피라고 키트 검사가 따로 있습니다.
심장 효소 검사입니다. 이런 검사를 통해서 질병 유무를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고양이가 심장병에 걸리면 어쩔 수 없이 약물 요법을 써야 되고 심장의 이완 기능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약물과 혈전을 예방해 줄 수 있는 이런 종류의 약물로 생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평생에 걸쳐 약을 먹어야 되며 지속적인 관리를 하지 않으면, 굉장히 짧은 수명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할 수 있다는 거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확인을 하시고 오랜 기간에 걸쳐 약을 먹이며 관리하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 단왕성 심부전증 PKD라고 합니다.

 

흔하게 유전되는 품종은 페르시안, 엑조티쇼 테어, 스코티시폴드, 메인쿤, 노르웨이숲, 브릭티쇼테어, 범만 등의 품종입니다.

단왕성 심장질환은 신장 간 췌장 등에 여러 개의 낭종이 생기고 점점점 개수가 많아지고 확장되면서 장기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해 심부전으로 사망케 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 페르시안 종에게 흔히 발견되는 유전병으로 부모묘 중 한쪽이 단왕성 심부전증의 유전자 유전 질환의 소인을 가지고 있다면은 50% 확률로 이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양쪽 모두 즉 구멍의 양쪽 모두 다른 환성 신장질환을 갖고 있다면 100% 확률로 유전이 됩니다.
진단은 초음파 검사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이미 발생된 이후에 특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남은 신장의 기능을 가지고 평생도록 잘 살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돌봐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대개는 수명이 굉장히 짧습니다.
고양이는 투석이 현재까지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액이나 혹은 신장 보조제품에 의존을 해야만 합니다.
한 번 발병하면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고 여러 보조제의 투여와 노력으로 신장 기능이 더 이상 망가지는 것을 최대한 막는 수밖에 없습니다.

증상은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활동량의 감소와 다음 단요 물을 많이 먹고 오줌을 많이 싸고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그러한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여섯 번째 아밀로이드증은 오줌량이 많아지면서 탈수를 유발합니다.


아비시니안에게 주로 나타나며 그냥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여러 보조적인 치료들만 존재합니다.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이 나타나고 체내에 단백질끼리 마구 뭉치면서 심한 염증을 유발합니다.
현재까지 치료법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여러 가지 다양한 고양이들의 유전 질환을 근본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이미 가지고 태어나서 발현을 시작한 그러한 고양이를 우리가 치료할 방법은 현재까지 우리에겐 더 이상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있습니다.
브리더들 역시 사전에 유전자 검사를 거쳐서, 유전적으로 이상이 있는 아이들은 중성화 수술을 해서 남은 생을 더 이상 새끼를 낳지 않고 편안하게 보내게 해주는 그런 것들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답일 것 같습니다.
모든 유전병에 대한 검사는 현재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나 몇몇 유전병에 대해서는 간단한 면봉수업이나 아주 소량의 약만으로도 충분히 검사가 가능하니까요.
미리미리 체크해 보고 대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려인으로서 반려 무의 유전 질환을 미리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신경 써주게 된다면은 남은 생을 반려모가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품종별 유전 질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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