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까다로운 식성 예방 방법이라는 주제로 한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여러분의 고양이가 현재 식성에 대해서 굉장히 관대하고 아무거나 주는 대로 잘 먹는다면은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매일매일 수많은 종류의 캔을 찾아 헤매시고 혹시라도 우연히 찾은 캔을 땄는데 잘 먹는다면은 그날 하루 종일 행복한 집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까다로운 고양이의 입맛 식성을 교정할 수 있는 몇 가지 팁
우선 고양이의 까다로운 입맛 식성 교정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는 절대로 더 이상 자율 급식을 시켜서는 안 된다입니다. 자율 급식은 고양이가 24시간 원할 때마다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꺼내놓는 것이며 직접 사냥을 해야 할 필요나 배고프다 느끼지 않고 아무 데서나 고기를 찾아 먹는 행동과 비슷합니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에 항상 스물네 시간 뷔페가 차려진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 노력 없이 사료를 먹기 때문에 어떠한 보람도 없고 자신감의 함양이나 고양이의 본능과도 아주 거리가 먼 방법입니다.
원래 고양이는 하루에 소량씩 음식을 나눠 먹습니다. 보통 다섯에서 여섯 시간 간격이 적당합니다.
즉 가정에서 자율 급식 대신 제한 급식을 한다면 하루 2회에서 4회 정도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로 나누어 주시는 것이 고양이의 생활 습관과도 맞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제한 급식을 통해서, 식사 시간을 통제하기 시작해야 고양이 고유의 라이프 사이클을 맞출 수가 있고 그 라이프 사이클을 식사 시간을 통해 조금씩 통제하고 조절함으로써 사냥 놀이나 수면 시간 역시 우리가 조절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자연환경에서 고양이는 기상한 이후에 발톱을 갈고 구루밍을 하며 사냥 활동을 하고 식사를 하고 배변 활동을 하고 잠을 잡니다. 이 사이클을 하루 두 번에서 오 회 정도 반복을 하게 됩니다. 이 사이클 자체를 실내에서도 우리의 가정 내에서도 사람과 같이 생활하면서도 최대한 잘 지켜지게 하는 것이 고양이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분명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에 자율 급식을 시켜버리면은 이 사이클이 모두 깨져버립니다.
또 수면 시간도 사냥 활동도 배변 활동도 모두 멋대로가 돼버릴 겁니다. 까다로운 식성 역시 여기서 기인하게 되는 겁니다. 즉, 고양이가 집안에서 생길 수 있는 많은 행동학적 문제들이 새벽에 갑자기 뛰어다닌다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든가 아니면은 발톱을 제때 못 간다든가, 대소변을 보지 않는다든가 이런 여러 가지 행동학적 문제들은 실제로 이런 고양이 고양이 라이프 사이클을 제대로 안 지켜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고양이의 체중을 고려해서 칼로리를 계산한 이후에 줄 사료의 양을 정한 후 이것을 두 번에서 네 번에 나누어서 급여하는 겁니다.
또 한 가지는 내 고양이가 왜 사료를 먹지 않는가 왜 사료를 잘 먹지 않는가를 한 번 면밀히 체크해 봅니다.
의외의 이유로 밥을 잘 먹지 않아 까다로운 식성의 소유자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밥그릇 또는 물그릇이 너무 작을 때
편안한 식사를 방해하는 몇 가지 요소는 고양이들의 그릇이 너무 작아서 밥이나 물을 먹을 때 수염이 그릇에 가장자리에 닿는 겁니다. 예민한 고양이들은 그 느낌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릇이 너무 작진 않은지 또 먹이를 넣는 통 자체가 너무 깊진 않은지를 면밀하게 한 번 체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그릇도 조금 높여주시는 게 고양이가 편하게 느낍니다. 밥그릇 자체도 플라스틱 그릇이나 스텔레스 그릇이라면 유리로 바꿔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플라스틱 그릇에 있는 물이나 음식에서는 플라스틱 맛이 배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세척 과정에서 많은 흠집이 생기고 그 흠집들 틈새로 박테라들이 번식하면서 사료 역시 눅눅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의 맛을 변화시키는 플라스틱 그릇은 버리시고 유리그릇으로 바꾸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식감과 사료 모양 자체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파트 상태인지 덩어리 상태인지 사료 알이 너무 크진 않은지 아니면 너무 작진 않은지 납작한 두상의 페르시안 같은 경우는 한 번에 집기 힘든 모양 형태의 알갱이 사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잘 안 먹게 됩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적정 온도는 사람의 체온
온도 역시 중요합니다. 너무 차가운 음식을 주고 있진 않은지도 한번 생각해 봐야 됩니다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적정 온도는 사람의 체온 정도입니다. 즉 냉장고에서 갓 꺼낸 캔을 먹는 고양이는 없습니다. 또한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 손으로도 한 번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외로 가장 흔한 형태인 닭고기나 연어 형태의 맛이나 냄새를 굉장히 싫어하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위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밥그릇이 고양이가 생각하는 안전한 위치에 있는지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묘 가정이라면은 서로서로의 밖으로 위치를 충분하게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이를 먹는 과정에서 다른 고양이가 움직이거나 먹는 것을 서로 관찰할 수 있는 위치가 좋은 위치입니다. 밥을 먹을 때 경계를 하는 것은 고양이들의 본능입니다. 혹시라도 식사를 하는 중에 다른 개나 고양이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고양이는 그 자리에서 다시 식사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됩니다. 혹시 조용한 세탁실에서 식사를 하다가 갑작스러운 세탁기 동작 소리에 놀랐다면 아마 다시는 거기서 식사를 더 안 하게 될 겁니다.
중간에 추가적으로 하는 급여는 절대 금지합니다. 어떤 고양이들은 빈 밥그릇 앞에서 울고 있으면은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더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점점 음식 구걸에 익숙해지고 결국은 풍족한 먹이로 인해서 오히려 고양이로서의 본능을 잃어버리고 까다로운 식성을 다시 가지게 될 것입니다.
혹시 까다로운 식성 자체가 질병 때문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도 한번 의심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식욕을 억제하고 입맛을 잃게 만듭니다. 특히 까다로운 식성이 맞다 하더라도 삼일 정도를 굶게 되면은 간 기능에 손상이 오기 시작하고 지방간이 생겨서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안 먹는다고 생각되면은 우선 가까운 병원에 빨리 데려가 보셔야만 합니다 고양이의 까다로운 식성은 본능적이라기보다는 집사인 우리가 야생과는 동떨어진 지나치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해서 생긴 경우입니다.
항시 맛난 먹이를 먹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고양이의 행복을 망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고양이는 자연 생태계 라이프 사이클을 최대한 실내에서도 맞추어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입니다.
꼭 명심했으면 합니다. 자율 급식을 아직도 해주고 계시다면은 지금 바로 바꿔주세요.
고양이의 행복을 위해서요. 그리고 그 이외에 고향이의 즐거운 식사를 방해할 수 있을 만한 다른 외부적인 요인이 있는지도 다시 한번 면밀히 체크를 한번 꼭 해보세요.
오늘 하루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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