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흔히 듣는 고양이의 울음소리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항상 듣고 있는 소리지만 알쏭달쏭한 고양이의 울음소리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고양이에게 말을 걸면 대답을 해요. 혹은요 고양이랑 저랑 가끔 대화를 해요. 이런 소리 가끔 듣는데요. 정말 고양이는 의미를 알고 대답을 해주는 걸까요.
고양이 울음소리의 의미
여러분은 집에 오셔서 가끔 주저리주저리 밖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얘기를 고양이한테 털어놓거나 상사의 뒷담 하나 힘들었던 일 슬픈 일을 고양이한테 털어놓은 적 없으신가요? 그러면 고양이들은 어김없이 야옹야옹거리면서 그 말에 맞장구를 쳐줄 겁니다. 대답을 해주는 거죠. 정말 의미를 알고 대답해 주는 걸까요. 물론 정확한 의미를 알고 대답을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는 집사분은 없으시죠 하지만 집사의 말에 반응을 해서 대답하는 것은 맞습니다. 여러분을 보호자로 생각하고 엄마라고 생각하고 따를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엄마가 하는 모든 말이나 행동에 열심히 집중을 하고 있다가요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아파 왜 그래 비록 이야기의 내용은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대답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쁨과 위로를 느끼실 겁니다.
외출하고 집에 왔을 때 어디선가 고양이가 휙 튀어나와서 거리면서 여러분을 쳐다보면서 쫓아다닌 경험 다들 없으신가요?
다녀오셨어요라고 반기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는 죄책감에 집사는 왜 이제 왔냐는 원망의 소리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기 고양이가 엄마에게 자신이 여기 있어요라고 알리는 신호에 해당하는 울음입니다. 주로 어리광이 많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어리광이 많거나 그리고 집사를 엄마로 생각하는 고양이들이 이런 행동을 많이 하는데요.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면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울어서 형제들과 더불어 자신이 여기 있음을 알리는 신호를 하고 젖이나 사냥감을 달라고 우는 겁니다. 실제로 배가 고프다면 배가 고프다는 울음일 수도 있고 단지 엄마다 엄마가 왔다. 이런 의미라고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왜 이제 왔냐 혹은 나 너무 심심했다. 뭐 이런 원망의 울음소리는 절대로 아닙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사실 고양이들은 여러분이 나가자마자 바로 여러분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 끊어버리고 바로 잠을 청하거나 구루밍을 하거나 스스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진 않습니다. 간혹 가다가 갑자기 재채기를 하면 우는 고양이 있습니다. 그런 적 없으신가요? 마치 괜찮냐고 걱정을 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행운을 빈다고 말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은 고양이 자신만의 안전하고 편안한 영역 내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큰 소음으로 인해서 놀라고 불안한 마음에 내는 소 어 뭐지라고 경계 섞인 울음소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불안감에서 내는 울음소리는 평소의 소리와는 조금 다르고요 안절부절못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고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를 냅니다. 단지 여러분이 내는 생소한 굉장히 큰 소리에 놀랐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안심시켜주셔야 합니다. 혹시 집에서 집안 식구들끼리 싸움을 하면 고양이가 중간에서 말리는 경험 다들 없으셨나요? 부부싸움을 하거나 아니면 어린 형제들 간에 큰 싸움이 일어나면, 간혹 갑자기 고양이가 달려 나와서 거실 한복판을 배워야 하면서 울면서 말리는 거 이런 거 본 적 있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유감스럽게도 싸움을 말리는 행동은 아닙니다. 단지 사람들의 싸우는 큰 소리와 달라진 집안 분위기에 반응을 하는 겁니다. 그로 인해 불안해서 자신의 불안감을 표출하는 겁니다. 특히 청각에 예민한 고양이 같은 경우는 이런 커다란 사람들의 목소리에 많이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고양이를 위해서라도 집 안에서는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을 가급적 자제를 해주셔야 됩니다.
우리 고양이는 울지를 않아요.
우리 고양이는 잘 안 울어요. 벙어리인가요 왜 그래요 정상인가요 제가 가끔 듣는 질문들 중에 하나인데요. 잘 안 우는 고양이들은 되게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집사의 의존도가 낮은 독립적인 개체일 때 주로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집사에게 놀고 싶거나 배가 고플 때 울면서 조르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아무런 행동도 아무런 울음소리도 내지 않고 빤히 쳐다만 보고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고양이만의 표현법은 모든 고양이마다 제각각이고 모든 게 각각 다 정상입니다. 때로는 집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으면, 옆으로 다가와서 우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일부러 방해하는 것처럼 따라다니면서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고양이가 자신에게 말을 건다고 자신과 대화를 하려고 한다고 착각하는 경우입니다. 고양이는 핸드폰이라는 것을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즉 고양이는 다른 사람과 통화한다는 것을 이해를 못 하는 겁니다. 단지 집사가 갑자기 웃고 떠들며 말한다는 것만 알 뿐입니다. 그러니 이상해서 와보고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 같으니까 놀아달라 그러고 대답을 하는 것뿐입니다. 잠을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내거나 이빨을 갈거나 아니면 갑자기 뛰어다니거나 아니면 뛰는 동작을 하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아니 대부분의 고양이가 잘 때 그런 행동들을 조금씩 보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잠꼬대가 맞습니다 고양이도 꿈을 꿉니다. 보통 어른 고양이의 경우는 하루 열네 시간을 자게 되고요 아기 고양이들은 하루에 20시간 이상을 자게 됩니다.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깊은 수면의 패턴과 얕은 수면의 패턴을 번갈아 나타내게 됩니다. 이때 얕은 수면의 패턴을 렘수면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꿈을 꾸며 심하면 잠꼬대와 똑같은 행동을 하기도 다 몸을 실룩거리기도 하며 갑자기 울거나 이를 갈기도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의 여러 상황별 울음소리와 그 의미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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