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앞서 이야기하고 있던 고양이가 무는 행동의 원인과 행동 교정방법에 대해서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양이가 무는 행동을 할 때의 상황.
성묘가 애정 표현의 하나로 무는 행동을 할 경우 많은 고양이가 애정 표현으로 집사를 물때입니다.
어렸을 때부터의 습관이 커서도 나타나는 경우인데요.
집사의 팔이나 발에 매달려 기분 좋게 비비고 할고 하다가 콱 물어버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고양이를 만지던 모든 행동을 중단하시고 무심하게 가만히 쳐다보세요.
움직이지도 마시고 고양이에게 네가 물어서 흥이 깨졌다는 것을 알리시고요.
무심하게 자리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발이나 다리에 매달려 고양이가 애정을 표현하며 무는 것이 심하다면 그러한 행동을 하기 전에 그 시간을 장난감을 이용해 놀아주는 것으로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한 번이라도 애정 표현으로 무는 것을 허용하게 되면은 계속적으로 그 강도는 점점 더 심해지고 고착화되어 나중에는 고치기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화내지 마시고 흥분하지도 말고 내가 싫어한다는 것을 또 내가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시고요.
대체해서 관심을 돌릴 것으로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사냥 행위를 하던 중에 무는 경우 헌팅 어그레션이라고 합니다.
간혹 걸어 다니면은 뛰어서 다리를 물거나 점프하여 손을 물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사냥당하는 거죠. 과하게 흥분하여 사냥물의 대상으로 집사의 손이나 발을 정했기 때문인데요.
실내에 한정된 또 단조로운 공간에서 사실 움직이는 흥미를 자극하는 유의의 대상은 집사의 손과 발 밖에 없습니다.
집 안에서 움직이는 게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무료한 고양이들은 간혹 자신의 흥분을 참지 못하고 사냥 놀이의 대상으로 또 유희의 대상으로 집사의 손과 발을 노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런 경우는 심심해서 무는 겁니다.
사실 놀이의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활발한 성격의 고양이가 무료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어 충분치 못한 놀이 시간을 가질 경우입니다.
그러한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로 조금 더 많이 또 조금 더 충분히 놀아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하루 4회 정도 15분간 매회마다 15분간 놀아주는 것이 권장이 되나 고양이마다 이 평균의 수치는 차이가 나고 또 어릴수록 활발한 성격의 고양이일수록 이 사냥 놀이의 시간은 충분치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크고 흥미로운 사냥물에 흥미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장난감을 조금 더 섬세하게 컨트롤하여 사냥에 더욱더 몰입하게 해서 놀아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어떤 경우에도 결국 주인이 놀아주는 장난감을 사용한 사냥 놀이가 집사의 손이나 발을 사냥하는 것보다 더욱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은 덜 흥미로운 대상인 손이나 발에는 결국 흥미를 잃게 될 것입니다.
다음 성묘가 원하는 것이나 필요한 것 혹은 요구사항이 있을 때마다 집사를 물어서 해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체로 매 상황이 정해져 있습니다.
아마 이런 것 때문에 물리는 집사분들은 왜 무 늘었는지 금방 아시거든요.
왜냐면은 이미 조련을 당하셨으니까요.
밥을 달라고 쓰다듬어 달라고 간식을 달라고 놀아달라고 매 상황과 시간이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해당 상황이 생길 것 같으면 미리 해결해 주어 물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이 상황을 제때 해결해주지 못해 물어서 요구를 한다면은 요구사항을 들어주셔서는 절대 안 됩니다.
잠시 자리를 피하시거나 장난감 등을 활용해 주위를 돌리시고 잠시 후 고양이가 안 물고 얌전이 있다면은 그때 요구 사항을 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물렸다는 것과 요구 사항을 들어준다는 것을 연관시켜서는 안 되는 겁니다.
물어서는 놀이도 간식도 쓰다듬기도 없다는 것을 인지시켜주셔야만 하는 겁니다.
물기만 하면 여러분이 요구사항을 들어주신다면은 그건 여러분이 고양이에게 잘 훈련된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 특발성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
그야말로 예전에 겪었던 어떤 트라우마나 정신적인 여러 문제로 갑자기 심한 공격성을 나타내는 경우입니다.
가장 관리나 교정이 힘든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일단 불안감이 많으므로 스트레스를 주거나 불안하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시 평안하고 스트레스가 없으며 안전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여러 페로몬 제품이나 플라워 에센스 혹은 질캔과 같은 영양제 등 보조 제품들을 사용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의 불안감이 안 가라앉고
공격성이 심하다면 그리고 아이의 이런 불안한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서 아이의 삶의 질이 안 좋다고 판단하신다면은 평생에 걸쳐 항불안제와 같은 약을 처방받아 먹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항시 불안에 떨고 그 불안감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주변을 향해 공격성을 드러낸다면은 평생 동안 약을 먹으며 마음의 평안을 찾는 것도 저는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고양이의 공격적인 성향의 대해서 전체적으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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