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지금은 1인 가구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원룸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홀로 지내다 보니 외로움과 소외감을 덜어보기 위해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를 원룸에서 키우게 되면 고양이에게 미안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집이라는 개념과 우리가 좁은 실내 공간에서 조금 더 현명하게 고양이와 지낼 수 있는 이런 방법들을 한번 고민해 보는 이런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양에게 실내 공간이라 쉬는 공간이지 운동이나 활동 혹은 사냥을 위한 공간은 아닙니다.
즉 고양이에게 실내의 거주 공간은 삼십 평의 아파트든 열 평 정도의 원룸인지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야생 상태의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생활합니다.
가장 넓은 활동 영역은 사냥 영역입니다.
다른 고양이와 겹쳐지기도 하며 주로 사냥이나 짝짓기 등과 연관된 굉장히 넓은 영역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사회생활을 하는 이런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실제 영역으로 실제 고양이 자신이 주로 생활하는 이런 공간입니다.
침입으로부터 방어를 해야 하는 이런 공간으로 사람으로 치면은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넓지 않은 공간으로 도심에서는 주로 골목 하나두개 이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다음이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이곳은 고양이가 먹고 마시고 쉬는 곳으로 우리로 치면은 자신의 방 이 정도에 해당됩니다.
담벼락 한 귀퉁이 위에 주로 고양이가 쉬고 마시고 자는 아주 작은 공간을 말합니다.
실내 생활을 하는 고양이들은 사냥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냥 활동 범위에는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즉 필요가 없는 공간입니다.
즉 실내의 고양이는 실제 생활 영역과 개인적인 공간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사냥이 필요 없다면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영역을 공유하며 사용해야 하는 위험한 활동 영역에 관심을 두지도 않고요 절대 돌아다니지도 않습니다.
고양이가 넓은 공간을 돌아다니는 유일한 이유는 먹고살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하지만 원룸이란 좁은 공간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걱정을 하는 이유는 운동량에 기인한 것인데요.
집이 넓다 좁다를 따지는 경우는 사실 고양이가 집에서 스스로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사고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절대 우리 고양이들은 실내에서 스스로의 활동으로 고양이가 필요한 하루의 활동량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
넓은 집에 거주하는 고양이라 하더라도 함께 놀아주지 못하고 고양이가 움직일 만한 적절한 환경을 꾸며주지 않고 단지 고양이를 실내에서 인형처럼 방치하고 보관만 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동물 학대가 아닐까요?
즉 집의 넓이랑 상관없이 고양이가 얼마큼 활동하도록 우리가 유도를 해주느냐 이게 문제가 되는 거죠.
그래서 단순히 작은 공간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동물 학대로 몰아가기 보다는요 보호자인 여러분이 얼마나 고양이를 위해서 시간을 내어 여러 활동을 함께 시켜주느냐와 고양이를 위한 환경들을 얼마큼 신경 써서 만들어 주느냐로 판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대인인 우리는 하루하루 고되고 또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준다고 하는 인터넷과 SNS의 발달은 우리를 더욱더 고립 외부와 오히려 단절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고양이와 같이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누며 정신적인 교감을 할 수 있는 존재는 우리의 정신적 건강과 행복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고양이 입양을 고려하신다면 현재 집의 크기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요 일단 입양해서 키우세요.
대신 더욱더 많은 놀이 활동에 여러분은 신경을 써주셔야만 합니다.
삼십 평짜리 집에서 놀이 활동에 관심이 없는 집사와 함께 사는 고양이보다도 단지 10평 원룸에서라도 매일매일 열심히 사냥 놀이에 몰두하는 고양이가 더욱더 행복한 고양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좁은 실내에서 고양이를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해 줄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첫 번째는 펫도어입니다.
우선 화장실이나 방문에 펫도어를 설치하거나 문을 항상 열어놓습니다.
즉 고양이의 활동 범위를 임의로라도 혹은 문을 닫는 실수로라도 제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넓게 자유로의 집을 사용하라는 이런 의미입니다.
두 번째는 공기의 질인데요.
좁은 공간일수록 실내 공기의 질이 급격히 안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좋은 공기청정기는 필수이고 자주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서 실내에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줘야 합니다.
실외에 매연이나 미세먼지 같은 것들로 인해서 환기를 안 시켜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사실 잘못된 선택입니다.
자주 환기를 시켜주세요. 하루 종일 실내에 있는 고양이에게 실내 공기의 질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조명이 있는데 동체 시력이 발달한 고양이는 요즘에 엘이디 조명의 깜빡임 같은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플리커링이라고 하는 현상인데요. 조명이 1초에 백이십 회 정도 깜빡이는 현상입니다.
우리는 느낄 수 없지만 좁은 실내 공간에서 하는 고양이를 느낄 수가 있어서 눈의 피로도를 급격히 시킬 수 있으므로 플리커가 안 생기는 플리커 프리 조명으로 바꿔주시고요.
늦은 시간 귀가하시는 경우는 반드시 조명을 켜고 출근해 주세요.
고양이가 혼자 무료하게 하루 종일 있어야 하는데 집마저 어둡다면은 너무 오랜 시간 자극이 없는 환경에 노출이 되어서 고양이의 정신적 건강에 안 좋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캣타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집 자체가 하나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집에 대한 정의가 조금 다릅니다.
그 집에 있는 높이가 다른 수많은 수직적인 층층 하나하나가 개별적인 영역으로 인지합니다.
즉 침대 위도 하나의 영역권이고 책상 위, 의자 위, 냉장고 위 책장 칸칸마다 위를 모두 서로 다른 개별적인 영역권으로 인지합니다.
즉 고양이에게 집을 더 넓혀주는 비결은 고양이의 수직적인 층들을 더 늘려주는 것입니다.
고양이를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게 책장 위로 치워주시고요.
책상 위도 치워주세요. 냉장고 위도 치워주며 테이블 위도 그걸로 부족하다면 당연히 캣타워를 구매해야 합니다.
캣타워는 고양이에게 공간을 늘려주는 치트키 같은 존재입니다.
캣타워의 위치는 구석보다는 반드시 창가에 놔두셔야 합니다.
캣타워의 안락한 공간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것이야말로 고양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 중 하나입니다.
또 캐티오가 있는데 만약 가능만 하다면은 캐티오를 설치해 줍니다.
캐티오는 일종의 야외 테라스를 의미하는 파티오와 고양이 캣을 합한 용어로요 고양이 테라스를 말합니다.
케티오의 역할은 사람으로 치면 어떤 회사의 옥상과 같은 공간으로 담배도 피우면서 상사의 험담도 나누고 밖에 신선한 공기와 일광용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또 재충전을 하는 이런 역할을 하는 공간입니다.
캐티오는 밖을 향해 돌출된 투명 유리 돔형 구조로 밖의 공기를 직접적으로 마실 수도 있고요.
윗면이나 양측면은 망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설치하고 나면 고양이는 그곳에서 밖을 보며 냄새도 맡고 밖의 소리도 들으며 산책과 같은 느낌을 받고 또 일광욕을 즐기며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고양이 학대는 좁은 집에서 키우는 것이 아니고 고양이를 관심 없이 집에서 보관만 하는 이런 행위가 고양이 학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은 좁은 공간에서도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 생활백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가 무는 행동 교정방법 - #1 (0) | 2023.06.22 |
---|---|
고양이가 집사를 깨무는 원인 (0) | 2023.06.21 |
고양이는 자기이름을 알아 들을 수 있을까요? (2) | 2023.06.19 |
초보집사가 꼭 알아야할 고양이에 대한 정보 6가지 (0) | 2023.06.08 |
고양이 칫솔질과 치약의 필요성에 대해 (0) | 2023.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