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고양이와 거리감을 줄이는 방법들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앞서 고양이의 마음을 훔치는 스킨십 방법들과 유대감을 더욱 올려주는 사냥놀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우리 소심한 성격의 고양이와 거리감을 줄이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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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고양이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고양이 중에는 소심한 성묘를 입양했거나 겁이 많고 경계심이 많아 놀이 반응이 현저히 떨어지는 그러한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장난감을 흔들어도 반응을 잘 안 하는 애들이 있긴 있습니다.
놀이 반응이 떨어진다는 것은 사냥 놀이에 그리 큰 흥미를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아직 겁이 많아서 또는 아무리 뛰어도 잡을 견적이 안 나오거나 혹은 힘들게 움직여 잡을 만큼 매력적인 사냥물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잡기 쉬운, 조금 더 매력적인 사냥물로 함께 놀 수 있도록 잘 살살 꼬셔봐야만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놀이 반응을 끌어올리려면 아이가 엎드려서 앞발만 까딱까딱해도 잡을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쉬운 사냥물로 시작하는 거죠 짧은 꿩 깃털이나 모피 가죽 등의 털이 달린 작은 어묵꼬치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털 달린 어묵꼬치를 좋아하는 아이는 주로 무는 형태의 사냥을 즐기는 아이들이 선호하고 꿩깃털 같은 짧은 깃털은 소심한 아이들이 원거리 공격으로 앞발을 사용해서 스네칭하는 것을 선호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냥물에 해당합니다.

 

둘 다 준비를 해서 처음엔 집사도 소심하게 눈앞에서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별다른 노력을 안 해도 잡아서 성취감을 계속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아래로 흔들면 아이들이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마룻바닥에 붙여서 좌우로 천천히 흔들어 줍니다.
아이들은 격렬하게 몸을 쓰며 뛰어다니기보다는 집중해서 사냥물을 이러면서 관찰을 해요.
집중해서 사냥물을 관찰하다가 앞발을 순간적으로 사용하여 탁 잡는 것을 선호하며,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큰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냥 놀이는 운동 행위가 아닙니다.
오히려 정신적인 만족감과 성취감을 주는 교감 놀이에 가깝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사항은 소심하고 집사와 아직 친하지 않아 숨어있는 고양이에게는 좌절감을 주는 장난감의 종류는 사용을 안 하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잡을 수가 없는 실체가 없는 레이저 포인트라든가 공을 꺼낼 수가 없는 아니면 그냥 손으로 쳐서 굴릴 수만 있는 서킷불 같은 놀이 장난감들입니다.
혹은 상자 밖으로 무언가 툭툭 튀어나오며 고양이를 유혹하는 종류의 셀프 토이는 고양이의 흥미는 끌 수 있지만 사냥에는 결국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성취감이나 만족감을 선사하기 힘듭니다.
셀프 토이는 나중에는 충분히 환경에 잘 적응한 고양이에게 흥미를 돕기 위해서 숨겨놓고 종종 사용할 것만 권장드립니다.

 

아직 친하지 않은 고양이와 빨리 친해지고 싶다면 천천히 천천히 마치 연애하듯이 무심한 척 밀당을 하며 스킨십을 시도하시고 여러 놀이 도구를 사용하여 사냥 놀이를 많이 해줘서 집사와의 유대감을 높여주셔야만 합니다.

 

오늘은 소심한 고양이와 거리감을 줄이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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