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고양이가 잠을 자세만을 보고도 고양이의 상태와 다양한 기분을 기대로 드러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잠을 자는 자세를 가지고 고양이의 기분이나 상태를 알아보는 그런 시간을 한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가 불안감이나 경계심을 느낄 때는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도록 내 발을 땅에 대고 고개는 바닥에 안 대고 앞발 위에 올려놓은 채로 잠을 자게 됩니다.
즉 조금만 이상을 감지하거나 작은 소리에도 반응해서 바로 도망을 가거나 아니면 바로 고개를 들어서 주위를 볼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자는 겁니다.
반대로 완전히 경계심을 풀고 안전하다고 느껴서 편안하게 잠을 청할 때는 배를 완전히 드러내놓고 잡니다.
또한 잠자는 모습은 주변의 온도에 따라서도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추울 때는 편안한 환경이라도 최대한 체온 손실을 막고서 웅크리고 자게 되고요.
덥다면 최대한 몸을 쭉 펼쳐서 체온 발산에 용이한 자세로 자게 됩니다.
고양이의 식빵 자세는 다리가 전부 몸속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대응해서 도망가거나 갑작스럽게 몸을 움직이기 힘든 자세에 해당되고요.
즉 어느 정도 자신의 영역권이라고 인지를 하고 안심하고 체온을 보호하며 잘 때 취하는 자세입니다.
즉 겨울에 자신의 영유권에서 식빵 자세를 취하고 자는 거죠.
그래서 한겨울에 고양이가 식빵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 이 공간은 그 아이의 영유권이구나 비교적 이 공간에서 이제는 안전하다고 느끼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식빵 자세는 머리는 바닥에 대지 않고 눈을 비교적 높은 위치에 두어서 경계를 완전히 풀지는 않는 자세에 해당되고 몸을 항상 웅크리고 있습니다.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전형적인 길양이의 자세가 완성이 되게 됩니다.
길냥이는 아무리 편한 환경에 있어도 항상 주위를 경계해야만 합니다.
생존율이 거기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어지간하지 않으면 배를 드러내놓고 자는 경우는 없습니다.
보통은 암모 나이트 자세를 취하는데 몸을 동그랗게 말고 웅크린 자세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면서 잡니다.
혹시라도 길냥이가 배를 내보이고 경계심이 없다면 본래 사람에게 굉장히 익숙한 양이거나 아니면 원래는 사람이 키우던 집 고양이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집 고양이는 대개 따스한 집안의 환경과 안전하고 익숙한 장소라는 인식으로 배를 완전히 드러내 놓고요 팔, 다리를 쭉 뻗은 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라도 집고위가 지나치게 웅크리고만 자려고 든다면 아직 경계심이 덜 풀어진 상태 거나 아니면 추워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집고양이가 상자에 일부러 들어가서 몸을 구부리고 자거나 혹은 좁은 곳에 일부러 들어가서 몸을 구기고 자는 애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야생 시절의 습관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야생의 고양이들은 무리를 짓지 않고 항상 홀로 사냥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경계를 게을리한다면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석진 작은 굴에 들어가 몸을 굴리고 숨어서 자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야생의 습성이 강하게 남은 양이들은 집 안에서조차도 좁은 상자 안에 몸을 그리고 들어가 자려고 그러거나 가구사이나 침대 밑까지 구석진 곳에 들어가서 자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집에 충분히 적응을 한다고 그러면 이런 자세들은 많이 풀어지게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간혹 앞발로 눈을 가리고 귀여운 자세로 자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주변이 환해도 잘 자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주변이 어두워야만 잠을 청할 수 있는 사람도 있듯이 고양이도 주변이 너무 밝으면 잠을 못 자는 애들도 있습니다.
보통은 그런 애들은 어두운 곳을 찾아가 구석진 곳에 들어가서 잠을 청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귀찮은 경우도 있거든요.
그럼 눈을 팔로 가리고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불이나 담요 같은 것에 얼굴을 파고 자기도 합니다.
간혹 sns에 올라오는 고양이 사진 중에 사람과 같은 포즈로 자는 고양이 사진 가끔 보지 않으셨나요?
집사와 나란히 서서 같은 포즈로 자거나 아니면 두 마리나 세 마리의 고양이가 똑같은 포즈로 자는 사진 종종 보이는데요.
이것은 고양이의 동조 현상이라고 부르는 현상입니다.
고양이는 관찰 동물 중 하나로 사람이나 다른 동물의 움직임을 세밀히 관찰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잘 따라 하는 동물에 들어갑니다.
주로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 고양이의 동작을 똑같이 따라 함으로써 살아남는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동료 고양이든 아니면 집사든 잘 보고 관찰하며 똑같이 따라 하려는 습관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종종 친한 고양이의 모습이나 친밀한 집사에 자는 모습을 잘 관찰해서 똑같이 따라 하며 자게 되는 겁니다.
엄마라고 생각하는 존재를 똑같이 따라 하는 행동은 고양이의 정상적인 습성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집사 여러분은 집안의 큰 고양이 엄마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고양이가 자는 모습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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