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무작정 나 혼자 삿포로 일본 여행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23.03.01 삿포로는 아직 겨울
이날 점심을 스스키노 초밥집에서 든든하게 먹고 주변을 둘러보다 호텔에 와서 조금 쉬었습니다.
스스키노 초밥집은 가격대비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초밥집 정보는 앞전 포스팅에 위치도 기록해놨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호텔에서 한동안 쉬어주고 저녁에는 야경을 보기 위해서 삿포로역에 있는 JR타워로 향했습니다.
JR타워는 삿포로역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삿포로는 건물들의 높이가 높지 않아서, JR타워에만 올라가도 삿포로 도시 전망을 구경할 때 시원시원하고
탁 트인 전망이 정말 힐링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봐도 그때의 감동이 아직 남아있네요.
홋카이도는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바둑판같은 모양으로 도시가 정렬이 잘되어 있어, 야경도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JR타워의 특이한 점으로는 남자 화장실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주변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도 안계실때 빠르게 한컷만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JR타워에서 야경을 감상을 한 뒤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칭기즈칸을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녁 일곱시 정도 됐던 거 같은데, 퇴근시간인지...? 잘 모르겠지만, 지하철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렇게 삿포로에서 스스키노로 두 정거장 지하철로 이동해서 징기즈칸 가게로 향했습니다.
징기스칸 가게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보다 구글맵에 검색 후 평점과 리뷰 확인 후 가봤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가게에는 만석이여서 세 번째 가게를 갔는데, 상호명이 기억나지 않네요..ㅜ
건물 안에 위치한 징기스칸 가게였습니다.
독특한 화로모양에 양고기를 올렸습니다.
그윽한 불향과 고기의 연기가 온몸을 휘감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일본여행에서 항상 빼놓을 수 없는... 하이볼 역시 맛있습니다.
우마이..!
1년미만양과 소시지, 그리고 야채도 추가해서 한 끼 먹고 나왔던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구경하고 갔던것보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한국에서 숄더랙, 프렌치랙 1년 미만 사서
마당이나 펜션에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더 맛있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유명한 음식이니 한 번쯤은 먹어봐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양고기를 이렇게 부위별로 돼지고기나 소고기처럼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든든하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숙소들어가기전에 라멘가게에 들렀습니다.
라멘 가게에 들러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는 거라 처음에는 헤매었네요..
직원분이 도와주셔서 라멘과 교자를 하나 시켰습니다.
배가 불러서 들어갈까 했지만, 먹다 보니 또 들어가네요.
그렇게 하루 온종일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배 터지게 먹고 하며 이튿날을 마무리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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