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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생활백서

무더운 여름 강아지를 위협하는 열사병 예방과 대처방법

by 반려동물 생활백서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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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강아지 더위반려동물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이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여름입니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은 무리한 산책이나 차 안에서의 망치 등을 원인으로 강아지들이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오늘은 열사병은 왜 생기는지 또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사병 증상

기온이 삼십 도가 넘는 상황에서 창문마저 꼭 닫힌 집에서 강아지가 홀로 있게 된다면은 열사병에 걸릴 수가 습니다.
혹은 차량 이동 중 잠시 휴게소에 들른 사이 차량 내부의 온도는 오분만에 칠십 도가 넘어가게 됩니다.
이럴 때 차 안에 방치된 강아지는 순간적으로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열사병이란 단순히 몸이 뜨거워지는 질환이 아닙니다.


너무 뜨거운 열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서 뇌가 그 기능을 잃어버려 체온 조절 능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결과로 의식마저 잃어버리며 조금 더 지나면 호흡 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보통 열사병의 위험도 레벨을 1에서 4단계로 구분하는데요.


의식이 없거나 불러도 주인과 시선을 마주치지 못한다면 위험도 레벨 4로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판단하셔야 열사병의 증상은 호흡이 곤란해서 심하게 헐떡거리기 시작하다가 과호흡을 보이기 또 때로는 구토나 설사를 하기도 하고요.
소변량은 현저하게 줄어들며 비틀거리며 중심을 못 잡기 시작합니다.
기운 없이 웅크리고 잘 못 움직이기도 하고요.
저 산소증으로 인해 잇몸이 푸른색이나 보라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증상 중에는 몸을 떨며 의식을 잃어버리게 되는데요.
이런 증상을 만약에 보인다면은 빠르게 병원에 데려가 보셔야만 합니다.

 

열사병의 강아지가 쉽게 걸리는 이유는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체고가 높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붙어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는 지열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사람에 비해서 산책 중에 열사병에 걸리기가 굉장히 쉬워지는 겁니다.
특히나 체고가 낮은 닥스훈트 같이 다리가 짧은 견종은 더욱더 조심을 해야 되는 겁니다.

 

또한 비만 상태의 강아지 역시 열사병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체지방이 많기 때문에 열을 발산하기 힘든 생리학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견종 중에서도 특히 열사병을 조심해야 할 견종이 있습니다.
불독이나 페키니즈, 시추 같이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들은 특히 열사병을 조심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단두종들은 머리에 기도가 짧아 호흡을 통해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단두종 증후군을 가진 이들 견종들은 콧구멍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호흡이 더욱더 어려워질 수가 있습니다.
열사병은 응급처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병원까지 걸리는 시간이 한두 시간 뒤에 조치를 시작하면 이미 많이 늦어 결과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열사병의 응급 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즉시 그늘 혹은 시원한 대로 이동을 시킨 후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틀어줍니다.
찬물에 적신 수건이나 얼음, 아이스팩 등을 수건에 감싸서 양측 앞다리 사이 혹은 양측 뒷다리 사이에 넣어주어 체온을 최대한 낮춰줍니다.
필요하다면 몸에 물을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그 상태에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혹시 체온계가 있다면은 체온을 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체온이 39.5도 이하로 떨어진다면은 일단 위급한 상황은 넘긴 것으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하지만 열사병에 무서운 점은 체온이 떨어진 후에도 계속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셔서 수액 등의 처치를 받으셔야 만 열사병으로 인해 이미 과도하게 높아진 체온은 낮아진다 하더라도 혈관 내 혈전을 유발하게 되고요.
이때 유발된 혈전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진 후에도 파종성 혈관 내 응고하는 무시무시한 혈전증으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사병은 대부분 혼자 있는 강아지가 오랜 시간 더운 공기에 노출되거나 무더운 여름날 주인과 무리한 산책 혹은 차 방치등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열사병 예방은 여름철에는 항시 방충망을 친 상태에서 창문을 조금 열어 실내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게 하시고요.
실내 온도를 에어컨을 이용해서 이십팔도 정도로 맞춰놓는 것 또한 좋습니다.
에어컨을 제습 모드로 틀어놓는 것 역시 높은 습도에 의해 지나치게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외출 전에 온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더운 여름철 한낮에는 애견과의 산책을 당연히 최대한 평소보다 짧게 시켜주시며, 장모종의 경우는 털을 짧게 깎아주시는 것 역시 도움이 됩니다.


만약 마당에 묶여 있는 강아지라면 햇빛이 없는 곳으로 위치를 옮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떠한 경우라도 홀로 차 안에 강아지를 두시고 나가시면 잠시라도 절대로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에는 항시 충분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셔야만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강아지를 죽이는 열사병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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