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장마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장마로 인한 피해가 모두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앞서 고양이 울음소리 소리언어 6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요.
마저 남은 소리언어 6가지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곱 번째 투덜거리기 "옐링"
이런 식으로 고양이가 혼자 배회하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심심하거나 무언가 불만이 있으면 혼자 어슬렁거리면서 내는 투덜거리는 소리인데요.
뭔가 불만족스럽거나 외롭거나 혼란스럽거나 불편할 때 내기도 합니다.
젊은 고양이들은 무언가 불만족스러우면 내는 웅얼거리는 소리로 의미는 심심해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만약에 나이 든 고양이가 늦은 밤에 이 소리를 내면서 거실을 배려한다면 그건 대부분 치매일 수 있으니까 주위에서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의 의미는 그냥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냥 중얼중얼 이러면서 걸어다닌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속이 불편해서 이 소리를 내다가 토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속 좀 이상한데 이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덟 번째 "으르렁 왕"
정말 고양이의 긴장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 하악질과 더불어 보이는 굉장히 방어적인 경고음의 일종입니다.
대개는 하악질 후에도 상대가 말귀를 못 알아먹고 계속 다가온다면 털을 빳빳하게 세우고 몸을 구부리며 몸을 크게 말아서 덩치를 키운 후 으르렁거리게 됩니다.
의미는 더 이상 나에게 다가오지마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홉 번째 하악질 일명 "히싱 사운드"
방어적인 태세로 상대방에게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를 할 때 주로 내는 소리입니다.
입을 벌리고 입술을 말아 올리며 공기를 빠르고 강하게 내뿜으며 팍하고 위협적인 소리를 냅니다.
의미는 더 다가오면 안 참고 물어버릴꺼야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서 더 다가가거나 싫은 행동을 더 하시게 되면요 진짜로 물려요.
열 번째 "뮤잉 사운드" 메이킹 콜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봄 가을철 밤에 길에서 많이 듣게 되는 소리로 발정기 고양이의 메이팅 사운드입니다.
구에의 음이죠 때로는 응애소리가 애기 울음소리처럼 들려서 사람들을 많이 헷갈리게도 하는데요.
주로 암고양이가 수컷 고양이를 불러 구애를 할 때 그럴 때 내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를 듣고 동네 수컷 고양이들이 모이게 됩니다.
암고양이는 그중에 가장 건강하고 힘이 세며 자신과 유전적으로 혈연관계가 가장 먼 그런 숫 고양이를 골라 교미를 하게 됩니다.
열한 번째 "칫"
간혹 어린 고양이가 사냥 놀이 중에 내는 소리입니다.
사냥감을 발견하고 사냥 놀이 중에 지나친 흥분감을 표현한 일종의 흥이 넘칠 때 내는 소리입니다.
너무너무 흥분하면 애기 고양이들이 이런 소리를 내곤합니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기분 좋을때 일종의 혼잣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열두 번째 "미용 미용"
삐약삐약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죠 주로 어린 고양이들이 엄마를 찾거나 엄마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거나 어린 고양이 형제들이 서로서로서로 부를 때 그럴 때 내는 소리입니다.
아주 어릴 때는 삐약삐약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대표적인 고양이의 소리언어 열두가지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평소에 고양이가 내는 소리의 의미가 궁금하다면 천천히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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