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분리불안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양이의 분리불안 증상은 생각보다 사람들의 즉 집사님들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개에게는 분리불안이란 문제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또 문제가 되는 행동이지만은 고양이에게는 그리 자주 발견되지도 않고, 또 그리 문제 행동이라고 인식이 되지도 않습니다.
보통은 독립심이 강하고 주인에 대한 의존도가 강아지보다 비교적 약한 고양이는 분리불안이 강아지에 비하면 거의 없는 그러한 동물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종종 너무 어릴 때 떨어져 집사에 대한 의존도가 강한 경우에는 분리불안과 비슷한 증세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혹은 분리불안까지는 아니어도 주인에 대한 애착이 강해 가지고 집사에게 집착하고 또 독립심이 떨어지는 그런 고양이들은 우리 주위에 종종 보입니다.
분리불안을 가진 강아지의 증상은 집안에 파괴적인 행동을 하거나 극단적으로 짓는 등 명확한 증상을 보이나, 고양이는 그 증상을 알아보기가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이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반갑게 마중 나와 야옹야옹거리면서 다리에 비비적거리는 고양이와 멀찍이 누워서 고개만 살짝 들어서 한 번 쳐다보고 다시 자는 고양이 중에 어느 쪽이 더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 고양이인 것 같으세요?
후자가 더욱더 안정된 형태의 고양이입니다.
여러분에 대한 의존도가 조금 더 떨어지는 형태의 고양이입니다.
독립심이 강하다는 말입니다.
그럼 오늘은 강아지와는 사뭇 다른 고양이의 분리불안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집사가 나가서 혼자 있게 되면 과도하게 울기 시작합니다.
또 집사가 퇴근 후 집에 오면은 따라다니면서 관심을 요청하면서 울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집안의 물건을 자주 넘어뜨려 떨어뜨리고 스크래처가 아닌 곳을 과도하게 긁어서 여러분의 관심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 여러분이 집에 없는 동안 화장실을 안 가고 참고 있다가 여러분이 집에 돌아왔을 때야 비로소 야옹거리며 여러분의 관심을 구한 뒤 비로소 용변을 보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네 번째는 집사가 없는 동안에 밥을 안 먹거나 먹어도 아주 아주 일부만 먹습니다.
그리고 집사가 돌아오면 그때서야 야옹거리며 집사에 관심을 구한 뒤 집사가 쳐다보면 그때서야 밥을 먹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섯 번째 평소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버그루밍 증상이 자주 보이며 심한 경우엔 과한 오버그루밍으로 인해서 심인성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털이 빠지기도 하는 거죠.
이처럼 분리불안의 증상은 사실 많은 일반적인 고양이가 종종 보일 수 있는 증상과 되게 비슷합니다.
그래서 그 증상의 정도와 심각성에 따라 그냥 좀 의존적인 독립심이 조금 떨어지는 그런 고양이인지 아니면은 실제로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한 분리불안 상태인지를 잘 가늠해봐야 합니다.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분리불안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고양이의 분리불안 증상을 예방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 생활백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가 보여주는 특이하고 재밌는 행동들 Part.1 (0) | 2023.07.26 |
---|---|
고양이 분리불안 증상 예방 및 완화방법 (10) | 2023.07.18 |
고양이 울음소리 소리언어 2부 (6) | 2023.07.16 |
고양이 울음소리 소리언어 정리 1부 (4) | 2023.07.15 |
고양이가 오래 기억하는 순간들에 대해서 (7) | 2023.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