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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활백서

고양이 밥시간과 사료의 종류

by 반려동물 생활백서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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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 이야기해 볼 주제는 고양이에게 밥을 언제 어떻게 주는지 사료의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자율급식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정해진 시간에 사료를 주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자율 급식 또는 정해진 시간에 먹는 사료가 서로 어떻게 다른 지도 알아볼게요.

그리고 고양이의 건사료, 습사료, 캔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자율 급식

 

이것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언제 사냥에 성공할지 모르는 야생 상태의 강아지나 고양이는요 먹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먹어 두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비축해 놔야 사냥에 실패하더라도 생존의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그래서 남는 에너지는 일단 지방으로 저장해서 굶을 때 이것을 다시 꺼내어 간에서 에너지로 바꾸어 사용하는 그러한 시스템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현대의 강아지나 고양이 심지어 사람들은 일 년 내내 음식이 남아도는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 때나 먹이를 먹을 수 있는 환경 자체는 사람 또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도 여러 성인병이나 당뇨 췌장염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자율 급식은 사실 비만이나 여러 성인병의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물론 고양이에게도 심장병 췌장염 비만 고혈압 관절염 암 피부병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언제 굶을지 모르는 혹독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영향이 풍부한 음식의 접근이 가능한 환경은 음식에 대한 행복감 자체를 떨어뜨리고 각종 질병을 야기하는 재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마도 음식에 대한 행복감이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의 그 기분 좋은 느낌을 우리는 더 이상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우울해지지 않을까요.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준비된 언제라도 접근이 가능한 고칼로리 음식들은요 얘들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들로부터 어떤 먹는다는 그러한 즐거움을 빼앗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이들로부터 행복 중에 중요한 거 하나를 빼앗는 행위일 수도 있어요.


그럼 자율 급식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이제 알았습니다.

 

 

고양이 제한 급식

그럼 하루 몇 번을 주는 것이 적당할까요.
하루 두 번 아니면 하루 네 번 정도요 자연 상태의 고양이는요 하루 여섯 번에서 열 번 정도의 사냥을 하고 먹는다고 그럽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6번이나 10번 정도로 음식을 나눠주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또 현대 집고양이의 라이프 사이클에도 맞지는 않습니다.


딱 정리해 드리면은 한 살 미만의 어린 고양이나 열세 살 이상이 소화력이 떨어지는 노령면은요 하루 4회 정도로 두시는 것이 좋고 한 살 이상의 성묘는 하루 2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하루 2회의 기준은 매 열두 시간마다를 지켜주시고요 하루 필요 칼로리를 계산하셔서 하루에 2회로 나누어 사료를 주시면 됩니다.

 


건사료 vs 습사료


물론 당연하게도요 고양이의 건강에도 좋고 고양이의 생리에도 잘 맞는 것은 습자료입니다.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가능하며 소화가 잘 되고 기호성 역시 뛰어나며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백 퍼센트 전부 습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비용이나 관리의 불편함 또 위생적인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서 이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칼로리를 기준으로 양이 아니고 칼로리를 기준으로 하는 겁니다.


1대 1 비율로 건사료와 습사료를 급여해 주시는 것이 고양이의 모질과 건강을 위해 좋으며 간간히 간식행 같은 것을 급여해 주시는 것이 개인적으로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만약에 이마저도 힘들다면은 최소한 하루 먹어야 할 칼로리의 25%로 이상은 습사료로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하루에 한 캔 정도가 이에 해당합니다.

 

 

어떤 캔사료를 줘야 할까?

주식 캔, 간식 캔 이것도 딱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자 만약에 현재 건사료를 주식으로 급여하고 계시다면 주식 캔 간식에 따지지 말고 최대한 잘 먹는 것을 주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만약에 건사료 없이 캔사료 위주로만 급여하신다면은 무조건 주식 캔 위주로 급여하셔야만 합니다.


만약에 고양이가 캔사료를 잘 안 먹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드릴게요.

 

고양이 캔사료는 4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먼저 파트 타입, 슈레드 타입, 플레이크 타입, 청키 타입 각각의 식감에서 결정되는 건데요.
사실 고양이는 사료의 맛보다 씹는 식감 그 식감에 더 집중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 다른 종류의 식감의 캔을 한번 급여해 보시는 것도 이럴 땐 좋은 방법입니다.

 

파트 타입은 일반적으로 곱게 갈아진 형태입니다.
슈레드는 일반적으로는 닭고기의 가슴살이나 혹은 맛살 같은 종류를 세로로 길게 찢어놓은 덩어리가 있는 그런 형태를 말합니다.
청키는 좀 뭉클뭉클한 덩어리형태이며 흰 살 생선이나 살코기가 덩어리 져 들어가 있는 그러한 형태를 말합니다.
플레이크는 잘게 저며진 형태로 청키와 파트의 중간 정도의 식감을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위 네 가지 식감의 캔을 모두 고양이에게 급여해 보고 그 기호도를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들 생각보다 식감이 까다롭거든요. 맛만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씹는 느낌도 굉장히 집중하고 있다는 것도 꼭 기억하셔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료를 선택할 때 여러 사료회사에서 주장하는 마케팅 문구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마케팅 문구들은 그레임플이라든가 GMO라든가 유기농이라든가 야채 함유 과일 함유 이런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고양이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증명된 바도 없고요 실제 영양학적으로도 그렇게 큰 가치가 없는 그냥 마케팅적 용어라고 판단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고양이 사료와 급여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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