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집사가 꼭 알아야할 고양이에 대한 정보 6가지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초보집사님께서 꼭 알고 고양이를 키우셔야 하는 6가지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운다는 것은요 단순히 무언가 구입을 한다는 것과는 사실 많이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생각보다 여러분 주위에 많은 것이 변하게 되는 겁니다.

 

먼저 첫 번째 고양이의 언어를 이해하셔야만 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조금 다릅니다. 강아지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를 직관적으로 구사합니다.
조르고 애원하고 요구하고 거부하고 이런 모든 언어를 강아지끼리 사용하는 언어와는 다른 우리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서 우리가 이해할 만한 언어를 구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완전히 고양이는 단지 우리를 큰 고양이로 인지하며, 그저 고양이 자신의 언어를 우리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알아서 알아듣고 우리가 알아서 이해를 해야만 하는 겁니다.
추운지 더운지 아픈지 무서운지 원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좋아하는 건지 이런 것들을 고양이의 몸짓이나 행동 표정 음성을 듣고 이해하지 못한다면은 그저 이쁜 움직이는 인형 그 이상의 의미를 우리에게 주지는 못할 겁니다.
우리가 고양이와 더불어 가족을 구성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서로를 이해한다는 의미입니다.
이해한다는 의미는 서로가 상대방의 언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며 소통한다는 이런 의미입니다.

 

고양이는 고양이 언어로 나를 좋아하고 또 사랑하는데 내가 잘 못 알아듣는다면 또 그것은 얼마나 아쉽고 속상한 일일까요?
또 고양이가 아프다고 두렵다고 말하는데 내가 이해를 못 한다면 그건 역시 가족으로서 자격 미달 아닐까요?
항시 고양이의 몸짓과 표정 소리를 듣고 내 고양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이해할 정도로 우리는 고양이의 언어를 이해하려고 또 공부하고 노력을 해야만 하는 겁니다.

 

다음 두 번째는 고양이에 맞는 환경을 여러분은 만들어 주셔야만 합니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은 고양이와 함께 한다는 것 정확히는 고양이를 키운다기보다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동거 관계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집안 환경을 나만을 위해 꾸밀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나와는 크기도 형태도 습성도 다른 이종 동물인 고양이 역시 나와의 동거 간에 생활이 편리하도록 환경을 꾸며줘야만 하는 겁니다.
단순히 켓타워를 놓고 화장실을 놔둔다는 정도가 아닌 고양이와 내가 함께 안락하게 살 수 있는 이런 공간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나와는 다른 고양이 창문의 용도 또 책상의 용도 고양이가 다니는 길과 내가 다니는 길이 다르고 또 고양이가 안락하게 생각하는 공간을 파악하고 내가 쉬는 공간을 생각해 봅니다.

 

다음 세 번째는 여러분의 생활도 변해야만 합니다.

인생의 일부를 함께 한다는 것은 마냥 좋은 일만은 사실 아닙니다.
나 자신만을 위하던 이런 생활보다 더 많은 것을 포기해야 만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여기에는 내 수입의 일부도 포기해야 하고 또 내 생활공간의 일부를 내어줘야 합니다.
또 내가 좋아하던 꽃이나 디퓨저나 향수 역시 포기할지도 모릅니다.
애연가라면 담배를 포기해야 하고 늦은 밤에 회식이나 혹은 친구들과의 즐거운 만남도 많이 줄이셔야 할 것입니다.
한여름에 창문을 시원하게 열지 못할 것이며 해외여행 같은 일정은 한동안 꿈도 못 꾸며 검은색의 깔끔한 정장은 포기해야 될 것이고요.
깨끗하게 정돈된 집 안의 인테리어도 많은 부분을 굉장히 많이 양보하셔야 할 것입니다.
내 새로운 가족에게 동반자에게 많은 것을 양보하고 그와 함께 함을 명심을 하셔야만 하는 겁니다.

 

다음 네 번째는 생각보다 오랜 기간을 함께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함께하기 시작한 고양이는 여러분이 잘 돌보고 큰 사고를 안 겪는다면 길게는 여러분과 20년 정도를 함께 할지도 모릅니다.
이십 년이란 시간은 굉장히 긴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한순간의 변덕으로 고등학생 때 이런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우기 시작했다면은 여러분이 대학을 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함께 할 수도 있다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아이를 낳고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다면은 그 아이가 커서 결혼을 할 때까지 함께 할 수도 있다는 이런 의미입니다.
지금 현재 제가 더 이상 어린 고양이를 안 들리는 이유도 지금 만약에 고양이를 제가 키우기 시작한다면은 나보다 고양이가 더 오래 살 수도 있다는 이런 생각 때문입니다.
항시 고양이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셨다면은 이십 년이란 긴 기간을 인생의 수많은 굴곡 속에서 나와 끝까지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키우기 시작하셔야 한다는 이런 의미입니다.

 

다섯 번째는 고양이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나와 종이 완전히 다른 동물입니다.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식이나 또 생각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영양학적 체계도 다르고 행동 패턴 역시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당연히 공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같은 종임에도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자와 여자 간에도 서로가 서로를 역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 종이 다른 더구나 육식의 고양이 종이라면은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면 당연하지 않을까요?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먹으며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움직이며 어떻게 나는 세상을 이해하고 어떻게 쉬는지 우리는 반드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나와 고양이의 동거 생활이 원만하고 또 풍족해지며 더욱더 서로 행복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만큼 고양이가 보이고 그만큼 더 서로서로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는 혹시라도 아프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생명을 가족으로 맞아 키운다는 것은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일 것입니다.
우선 매월 화장실, 모래와 사료의 구입, 구충 등의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가게 되며 해마다 접종과 구충 등의 비용 그리고 여러 용품 비용이 꾸준하게 들어가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면은 정기 검진 비용도 들어가게 되고요.
혹시라도 아프기까지 한다면은 제법 많은 비용이 의료 비용으로 나가게 됩니다.
무언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여러분의 삶의 무게가 달라진다는 것을 꼭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고양이를 잘 키우고 계신 프로 집사 분들이라면요 충분히 공감하실 만한 내용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고양이를 막 키우기 시작한 초보분들이나 이제 고양이를 키우려고 준비 중인 예비 집사 분들이라면 아마 조금 마음이 무거워지실 것 같지만,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많은 글이 있으니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여러분과 또 고양이가 함께하는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