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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활백서

고양이도 산책이 가능할까?

by 반려동물 생활백서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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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매일 창밖을 바라만 보고 있는데 고양이를 보고 있다니 왠지 좀 답답할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산책을 시킬 방법이 없는 걸까요. 고양이는 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자신의 영역권 안에서 안전만 보장받는다면 행복한 동물인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산책이란?


오늘은 고양이 산책을 주제로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매일 창밖을 바라만 보고 있는데 고양이를 보고 있다니 왠지 좀 답답할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산책을 시킬 방법이 없는 걸까요. 간혹 요즘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요. 고양이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네스 줄을 메고 자연스럽게 산책하는 고양이를 보고 있다니 놀랍기도 한데요. 그래도 괜찮은 걸까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요 산책은 고향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줍니다. 간혹 가다가 우리 고양이는 산책을 즐겨요. 우리 고양이는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해요. 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요.
이거는 아주 특이한 케이스거나 아니면은 그 집사 분이 해당 집사분이 해석을 잘못했을 가능성이 되게 큽니다 고양이는 근본적으로 영역 동물입니다.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면 굉장히 불안한 동물이거든요.
만약에 우연히 산책을 한번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은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다시 산책하며 방문을 꼭 해야만 하는 동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은요 자신이 애써 확장해 놓은 영역을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극도로 초조해하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됩니다. 즉 한 번 만들어 놓은 영역은 계속적으로 같은 시간에 산책을 하면서 확인을 계속 해야 되는 거거든요.

 

간혹 가다 여러분 그런 경우 없나요. 매일 문 앞에 나가려고 문 앞에서 우는 고양이요 아주 우연한 기회 현관문 밖을 잠시 나갔다 온 고양이가 이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영역권을 현관문 밖까지 확장시켜놨기 때문에요. 자신의 영역권을 나가서 확인하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에게 영역권의 의미는요 자신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그렇기 때문에 매일 확인을 하고 지켜야만 되는 공간인 겁니다. 자신의 영역권의 안전을 경쟁자로부터 지키려고 고양이는 자신의 대소변을 묻고 매일 그루밍을 하는 것입니다. 냄새를 지어 친입을 막는 거죠. 여러분의 고양이가 창 밖을 내다보는 것은요 창 밖에 움직이는 사물을 보며 무료함을 달래는 행동입니다. 일종의 사람이 이제 뭐 티비를 보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가고 싶어서 밖을 내다본다거나 자유를 갈망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건 여러분이 잘못 해석한 내용입니다. 간혹 밖에 작은 동물이나 고양이를 보며 흥분하고 울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나가서 놀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고요 자신의 영역권으로 접근하는 낯선 침입자를 극도로 경계하며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여기는 내 영역이라고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반대 의미죠 오히려 고양이는요 아무리 작은 작은 집이라도 자신의 영역권 안에서 안전만 보장 받는다면은요 행복한 동물인 것입니다. 일부러 산책을 통해서요. 영유권을 넓혀서 집 밖까지 매일 순찰을 다니지 않도록 오히려 주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이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갈 때 한 번 생각해보세요. 대부분의 고양이는요 캐리어에 넣고 집 밖에 나오는 순간부터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병원에 가는 줄도 모를 텐데도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던 영유권 밖으로 나오게 되면은요 패닉에 빠져버리는 거죠. 이것만 봐도요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권 밖을 그리 흥미스하거나 좋아하지 않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간혹 가다가요 호기심이 아직 많은 한 살 미만의 어린 고양이나 길량이 출신이라 외부의 낯선 공간에 대해서 겁이 없는 고양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영역 바뀐 집 밖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고 좋아하는 고양이이고요 집사분이 잠시 함께 산책을 정 원하신다면요 되도록이면 고양이를요 밖을 볼 수 있는 가방에 넣어서 데리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달리요 코로 직접 냄새를 맡으며 자극받는 동물이 아닙니다. 사냥을 하는 야행성 육식 동물인 고양이가요 산책로를 따라 우아하게 스스로 걸으며 산책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상상하기 굉장히 힘든 경우입니다 고양이용 하네스를 튼튼히 채웠다. 하더라도요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동선과는 완전히 다른 길로 다니려고 하고요 사실 맘만 먹으면은요 하네스 정도는 스스로 충분히 벗을 만한 굉장히 우아한 몸을 가진 것도 꼭 명심하셔야만 합니다. 고양이 하네스는 산책용이 아닌 낯선 곳으로 데려갈 때 사용할 안전 장치 중 하나인 것을 명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이 유튜브나 티브이에서 보는 그런 고양이의 우아한 산책을 절대로 기대하셔서는 안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요 얼어버리고 공포스러워하며 패닉에 빠질 것이고 외향적이거나 호기심이 많거나 길에 익숙한 고양이라도 산책에 성공한다면은요 매일 자신의 영역권을 확인시키기 위해서 현관 앞에서 울고 있는 고양이가 될 것입니다. 다시 나가자고 계속 조르겠죠. 자신의 영역권을 확인을 해야 되니까요. 밖을 굳이 나가지 않아도 여러분의 고양이는요 충분히 행복하며 실내에서 자유롭다는 거 꼭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밖을 자유롭게 다니는 길냥이는요 자유로운 게 아닙니다. 단지 생존을 위해 사냥을 하고 음식을 구걸하며 다니는 거라는 것도 꼭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한 뼘 정도 되는 작은 안전한 담벼락에 올라가서 하루 종일 잠을 자며 다음 사냥을 위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있는 그런 삶을 산다는 것도 꼭 한 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에게 자유라는 거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자유가 아닙니다. 배고픔이나 굶주림으로부터의 자유와 위험으로부터의 자유를 자유라고 생각하는 그런 동물입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자유의 개념은요 사람의 개념과는 아주 아주 다르다는 거 꼭 한 번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하루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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