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 같은 반려동물이 아프기라도 하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많이 걱정이 되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고양이의 눈 질병에 대한 증상 및 그에 따른 대처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오늘의 포스팅 중점은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고양이의 질병과 진단 그리고 응급처치입니다.
고양이의 질병 첫 번째 : 갑자기 눈꼽이 낀다.
갑자기 우리집 고양이의 눈곱이 끼기 시작한다면, 눈곱의 색깔과 점도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흰색 또는 회색의 점도가 높은 눈곱은 대개는 가벼운 자극이 있거나 먼지 혹은 집안 공기의 건조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교적 저자극 상태에서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눈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눈 세정제를 충분히 적신 솜으로 잘 닦고 눈곱만 떼어주시면 됩니다. 물기가 많은 투명한 색의 눈곱은 눈을 자극하는 자극원이 있어서 생기는 눈곱입니다. 눈썹이나 아니면 이물에 의하여 허피스 바이러스 감염의 초기에 많이 생기는 눈곱으로 하루 이틀 지켜보시다가 붉은색으로 바뀌기 시작한다면, 빠르게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대처방법은 인공눈물을 뿌려주시고 닦아주시면 됩니다. 검은색의 작고 딱딱한 눈곱이 낀다면 먼지등에 의해서 생기는 눈곱으로 그냥 닦아주시거나 떼어주시면 됩니다. 노란색, 연녹색, 붉은색의 끈적한 눈곱은 세균감염에 의해 생기는 눈곱입니다. 허피스 바이러스에 의한 2차 감염이라던가, 샴푸등의 자극에 의해 결막염이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눈 세정제가 있으시다면 충분히 적셔서 닦아주시는데 함부로 눈을 만지면서 자극을 주시면 안 됩니다.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넥카라를 씌어주시는 것이 좋고 빠르게 병원에 데려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질병 두 번째 : 갑자기 눈이 부었을때
갑자기 고양이의 눈이 부었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우선 고양이 눈의 어느 부분이 부었는지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안구가 부었는지, 흰자 부분인 결막이 부풀어 오른것인지 또는 눈 주위가 부엇는지를 잘 관찰해 주셔야합니다. 눈주위의 눈꺼풀 부분이 부어있다면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묘가정이라면 서로 싸우다가 긁혀서 부었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이나 간식을 주셨다면 그 음식 또는 간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한 직후라면 접종에 의한 알레르기성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양쪽 눈꺼풀이 심하게 부었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알레르기를 가라앉히는 주사를 맞혀야 합니다. 이것은 눈에 대한 문제뿐만이 아닌 고양이의 전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눈이 부을 경우에는 보통은 소양증인 간지러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넥카라를 씌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같은 경우는 눈 자체의 문제가 아닌 면역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심하면 병원에 데려가 주사를 맞혀야 합니다. 눈이 충혈되고 결막이 부어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결막염입니다. 고양이 결막염의 흔한 원인은 허피스 바이러스에 감연된 후 세균에 의해 2차 감염 샴푸, 먼지, 싸움 등으로 자극받은 후 고양이가 눈을 비비거나 긁어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넥카라를 씌운 후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안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약은 반드시 새로이 처방받은 것만 사용하시고 개봉 후 2주가 지났다면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개봉 후 공기가와 접촉한 안약은 변질되기 시작하며 보통 2주 이내 성분이 완전히 변해서 효과가 없어지거나 오염이 됩니다. 대부분의 안약에는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아 쉽게 변질이 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아오신 안약은 햇빛이 안 드는 곳에 보관을 하시고 2주 이내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리며, 반드시 사용이 끝난 안 약은 버리셔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고양이 눈의 질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눈곱이 끼는 경우만 해도 정말 다양한 원인과 증상이 있습니다. 대처방법은 대게 비슷하나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고양이 눈이 붓는 경우도 다양한 증상과 원이 대처 방법이 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반려동물과 더욱 행복한 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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