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다양한 종들의 특성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강아지들은 정말 다양한 종이 있는데 각 종마다 특성이 뚜렷하게 나탑니다.
어떻게 다양한 종들이 생겼으며 왜 각 종마다 특성이 모두 다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또 우리가 강아지를 키우면 강아지가 하는 행동에 대해 이해를 조금더 잘 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봤습니다.
강아지들은 특히 종별로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럼 다양한 강아지들의 종이 있지만 오늘은 몇가지 종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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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강아지를 이해하려면 어떤 걸 봐야 하는 걸까요?

왜 강아지는 개체별로 이렇게 성격이나 행동, 생활 패턴이 다양한 걸까요?

 

강아지를 이해할 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봐야 하는 것은 사실은 늑대가 아닙니다.
사람의 의도입니다.

강아지의 조상은 늑대이긴 하지만 그 강아지를 가축화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그 용도와 목적에 맞게 브리딩을 한 것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의도가 강아지에게 깊숙이 개입되어 있어서 늑대의 특성을 투영하기에는 너무 많이 변해버린 것입니다.
아마 처음에는 100% 늑대였을 겁니다.

 

우연히 순하고 친근감 있는 개체가 사람의 무리 근처에서 음식을 구걸하고 얻어먹기 시작하 이런 순환 개체들을 사람들이 키우며 사람을 잘 따르는 개체들끼리만 교배를 반복함으로써 완전한 가축화에 성공을 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러시아의 블리프는 무려 40년 동안 야생 여우를 계속 순환 개체만 선택 교배시킴으로써 35세대가 지나자 거의 가축화에 성공한 예도 있습니다.

그 후 우리 사람들은 더 목적에 맞게 강아지를 교배하여 브리딩을 하기 시작해, 작은 동물을 사냥하기 위하여 작은 동물이 뛰기 시작하면 미친듯이 쫓아가 물어 죽이는 능력의 테리어종을 만들었고 소떼나 양떼를 몰고 지키기 위해서 가축의 발이나 뒤꿈치를 잘 물며 큰 동물을 몰 수 있는 보도콜리나 웰시코기 같은 것들을 브리딩 했습니다.

 

누군가 근처에 접근만 하면 바로바로 짖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번견 용도로 진돗개나 도베르만 등이 만들어졌고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고 상대의 숨통을 기어이 끊어버리고 마는 용맹한 개들도 이때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식탐이 좋아서 총을 쏴서 오리를 물가에 떨어뜨리면 물속이라도 기어들어가서 오리를 물고 오지만 아주 순하기 때문에, 쉽게 사냥물을 빼앗길 수 있는 레트리버란 품종이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마차가 달릴 때 앞서 달리며 미친듯이 짖어가지고 사람들을 비키게 하는 달마시안이라는 품종이 만들어지기도 우리가 소위 악마견이라고 하는 강아지들은 사실 그 목적에 맞게 브리딩되어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그런 아이들일 뿐입니다.
물도록, 혹은 미친 듯이, 혹은 미친 듯이 뛰도록 목적에 맞게 만들어진 아이들이니깐요.

그래서 리트리버가 그렇게 순하고 식탐이 많은 것이고 그래서 달마시안이 그렇게 안 지치고 뛰며 잘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테리어들이 작은 동물만 보면 미친 듯이 뛰는 것이고 작은 동물의 소리인 삑삑이 장난감에 그렇게 흥분하며 열광을 하는 것입니다.

보더콜리가 모여 있는 사람들을 한쪽으로 몰려고 하는 이유도 이런 것이고요.
종종 어린아이의 발 뒤 뒤꿈치를 물어 사고를 내는 것도 역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가 강아지를 이해하려 한다면 강아지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강아지가 왜 만들어졌는지 또 어떤 의도를 가지고 브리딩이 된 것인지 사람의 의도를 먼저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훨씬 훨씬 더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이미 수만 년 전에 갈라져 나와서 이제는 별 상관도 없는 늑대 행동을 더군다나 자연 상태의 늑대도 아닌 도태된 집단의 늑대 무리를 보고 파악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종별 행동이해에 대해 한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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