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유아와 반려견과 혼자 남겼을 때 가장 많은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어떤 유형의 개들이 이런 문제 행동을 하는 걸까요?
통계적으로는 재미있게도 견종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로트와일러든 저먼 셰퍼드든 포메라니안이든 이런 특정종이 일으키는 문제가 아니고 상황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합니다.
순진무구하고 착한 어린 반려견이 왜 가족인 어린아이를 물었을까요?
오늘은 강아지와 아기를 함께 키울 때 공격성을 보일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공격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상황
첫 번째, 테리어종 같은 사냥개 종에게는 추적 본능을 자극해서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합니다.
무료한 일상이 계속되던 중에 갑자기 2kg 남짓 움직이는 작은 것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매혹적인 포유류는 항상 비밀스럽고 옷더미 같은 곳에 숨어 있으며 접근이 힘든 곳에 놓여 있습니다.
아이라는 사람의 어린 생명체에 대해서 아무런 예고도, 아무런 교육도, 아무런 경고도 듣지 못한 강아지는 아기를 보게 되고 이 아이에게 맹렬히 짖으며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 새로운 장난감에 흥분한 강아지는 통제를 벗어나 물고 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가장 큰 원인은 두려움입니다.
사실 무는 사고의 대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두려움 때문인데요.
개는 사회화 시절부터 사실 어린아이를 많이 접해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른은 안전한 것으로 분류하지만 어린아이는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난 신기한 일종의 외계인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가 작고 연약한 아가나 어린이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는 것은 주인들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두려운 존재들이 아장아장 기기 시작하고 다가오거나 울타리에 올라타거나 털을 잡아당기기 시작하면 두렵다는 신호를 강아지는 보내게 됩니다.
주로 으르릉거리는 경고를 보내게 되는 거죠.
그러면 주인은 야단을 치며 으르렁거리지 말라고 하고 혼을 내게 됩니다.
그럼 개는 두렵다고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난 지금 되게 무섭다고 하는 이런 경고 신호를 숨기게 되는 겁니다.
으르렁거릴 때마다 야단을 맞으니까 으르렁거리지 않게 되는 거죠.
그러다 어느 날 더 이상의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다면 결국 으르렁거리는 경고의 과정 없이 그냥 물게 돼 버리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아이가 다가가서 귀를 당기거나 귀찮게 해도 강아지가 잘 참는다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참는 것은 언젠가 한계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아이를 위해 참아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의 경험이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야만 하는데 이런 과정이 없었던 거죠.
그다음 세 번째는 지위의 변화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주인으로부터 받는 사랑이 줄어들어서 그럴 수 있는 거죠.
즉 새롭게 변한 자신의 새 지위가 혹은 자신의 새 위치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것입니다.
관심이 줄어들게 되고 산책 시간이 줄어듭니다.
주인은 작은 새로운 동물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어떤 개들은 하락한 자신의 새 지위에 그다지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평소 응석바지 성격의 강아지들은 다시 주인의 관심과 사랑을 되찾고자 갈망하게 되는 거죠.
새로운 작은 동물에게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내가 첫째라고 내가 알파라고 즉 주인의 관심과 사랑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가 형성돼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신호들은 으르렁거리거나 주인이 아기와 놀거나 관심을 보이면 다가가서 관심을 더 표하게 됩니다.
주인은 이 신호를 착각하여 강아지에게 관심 주지 않고 반대로 야단치거나 밀어내거나 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다면 결국 이 모든 책임은 작은 동물에게 돌리고 더 확실한 신호를 작은 동물에게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말합니다. 확 물어버리는 거죠.
오늘은 강아지가 아이와 함께 있을 때 공격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엔 강아지 공격성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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