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산책 중 강아지를 잃어버리거나 우연히 열린 현관문을 보고 집을 나갔다가 못 돌아오는 강아지들이 종종 있습니다.
갑자기 내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굉장히 당황해서 어떤 일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게 되는데요.
무작정 동네를 뛰어나기 전에 해볼 수 있는 일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겠지만 만약에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면 어떤 것들을 순서대로 해야 하는지 또 찾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잃어버린 곳으로부터 활동 반경을 넓혀가며 큰 소리로 강아지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름을 아주 큰 소리로 부르는 이유는요 강아지가 이름에 반응할 확률도 높기도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강아지를 잃어버렸음을 알리고 혹시 모를 도움을 얻기 위함입니다.
홀로 돌아다니는 강아지는 의외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되고 강아지가 잠시만 혼자 다녀도 돼요.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목격하게 되는 겁니다.
물론 하루만 지나면 사람들은 강아지를 본 기억을 못 하거나 혹은 본 사람들이 사라져 버리게 되니까 즉시 큰소리로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며 찾아봅니다.
두 번째 가족 중 한 사람은 전단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려고 할 것이고요.
이때는 전단지가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를 찾습니다로 시작하는 전단지 내용에는 강아지 사진과 이름 품종 암수, 나이 크기 언제든 연락 가능한 보호자의 연락처 2개 이상과 실종 장소 실종 날짜와 시간 그 그리고 필요하다면 사례금 역시 포함돼야 하며 전단지는 우선 동물병원과 그리고 잃어버린 곳 주변으로 붙여나가기 시작합니다.
세 번째 근처 동물병원들마다 전화해서 상황을 알려놓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해서 맡겨놨다면 바로 찾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동물병원에서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연락이 갈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게 됩니다.
전달할 수만 있다면 만들어진 전단지를 전달해서 병원에 한부 붙여달라고 부탁을 드려야만 합니다.
네 번째 근처 경찰서와 119 소방서에 전화하기.
강아지가 거리를 배회하거나 혹은 차도를 다니면 사람들은 119 센터와 경찰서에 먼저 전화를 해서 신고를 하게 됩니다.
일단 경찰서와 119에 전화해서 강아지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리면 분실견 발견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연락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 강사모와 같은 여러 강아지 카페에 알립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입된 강사모와 같은 카페에 강아지의 사진과 분실한 시간 그리고 장소를 올려놓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데 이웃 중 많은 분들이 강사모 회원일 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찾으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여섯 번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전파력이 아주 좋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끼리는 소통하는 페이지가 굉장히 많아서 분실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상당한 전파력을 가지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요 SNS로 강아지를 찾기도 합니다.
빠르게 소통이 가능하다는 이런 특징이 있어서 실시간으로 강아지의 목격담과 이동 경로를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곱 번째 국가 동물보호 정보 시스템에 접속해서 신고합니다.
잃어버린 동물에 대한 정보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 정보 시스템에 등록이 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로로 유실견이 신고가 되고 또 보호소로 이동을 하였다면 이곳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만약 검색이 안 된다면은 직접 일단 유실견에 대한 분실 신고를 진행해서 혹 유실견 센터로 강아지가 들어오면 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여덟 번째 온오프라인 동물보호소들을 확인합니다.
여기에는 동물구조관리협회, 동물보호센터, 유기견 보호센터, 동물사랑실천협회 그리고 포이엔즈 등에 접속해서 비슷한 강아지가 들어온 적은 있는지 확인하시고요.
혹시라도 비슷하다면 직접 방문해서 확인을 해봐야만 합니다.
생각보다도 집에서 먼 보호소에서 강아지가 발견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반드시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사실 이 정도 하셨으면 해 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있는 것입니다.
수시로 동물보호 정보 시스템과 각종 보호소의 페이지를 확인하며 시술한 마이크로 칩과 달아준 이름표 그리고 여기저기 붙여놓은 전단지 그리고 수많은 얼굴 모를 SNS친구들이 마법을 부려주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항시 조심하고 또 대비해서 강아지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요.
사고는 언제든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잃어버린 강아지 찾는 방법 8가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아지 생활백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있을까? (50) | 2023.11.18 |
---|---|
1인 가구를 위한 혼자 사는 사람이 비교적 키우기 힘든 강아지 품종 (44) | 2023.11.17 |
1인 가구를 위한 혼자 사는 사람이 비교적 키우기 좋은 강아지 품종 (96) | 2023.11.16 |
강아지가 불안할때 보이는 생리현상에 대해 (87) | 2023.11.15 |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과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 (13) | 2023.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