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과일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사람과 같은 잡식 동물인 강아지는 의외로 과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강아지에게 이런 과일과 같은 탄수화물은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해서 장내 미생물총의 발달과 변의 생성, 그리고 수분의 보충과 여러 비타민과 미량 원소의 보충, 그리고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되게 됩니다.
오늘은 강아지 간식 혹은 수분의 보충 개념으로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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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첫 번째 수박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과일에 들어갑니다.
특히 포만감에 비해서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비만견들에게 다이어트용으로 급여하셔도 좋습니다.
수분 함량이 무려 90% 이상이고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장내 세균층의 발달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만약 많은 양을 먹이시면 여기에 과당이 많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의 이상 증식으로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신장이 안 좋은 강아지에게는 급여를 해주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의 씨는 반드시 세심하게 제거하고 주셔야 하며, 수박의 씨앗은 강아지에게 대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바나나

 

바나나는 강아지가 아주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걸린 강아지에게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또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며 포만감을 위해서 칼로리가 낮은 편에 들어가서 다이어트에도 약간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이 안 좋은 강아지에게는 절대 주셔서는 안 됩니다.
물론 주실 때는 껍질은 벗기고 주셔야만 합니다.
너무 큰 덩어리에 반환을 주면 한 번에 삼키다 걸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잘게 잘라 급여해 주세요.

 

세 번째 딸기

 

섬유질과 비타민c 그리고 엽산, 망간, 칼슘, 칼슘 등 미량 원소와 항산화 물질이 굉장히 풍부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딸기에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자일리톨 성분이 약간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급여할 시 간 기능의 문제를 유발하거나 혹은 갑자기 저혈당 등의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간식 차원에서 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수분의 보충 차원이나 아니면 사료를 잘 안 먹는다면 사료 위에 잘게 썰어서 약간 토핑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네 번째 멜론

 

우리가 먹고 있을 때 강아지도 옆에 다가와서 먹고 싶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실 텐데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 과일에 들어갑니다.
씨앗은 반드시 제거하고 주셔야 합니다.
단단하고 날카로운 씨앗은 소화가 안 되고 대장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씨앗을 제거하시고 간식으로 한두 조각 정도 잘게 잘라주면 됩니다.
한 번에 삼키다 목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잘게 잘라서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섬유질이 풍부하고 특히 칼륨의 함량이 높은 과일에 들어가므로 너무 많은 양을 급하셔서는 안 됩니다.

 

다섯 번째 복숭아

 

복숭아 역시 주셔도 되는 과일에 들어갑니다.
단, 이거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가 잘 유발되는 그런 종류의 과일에 들어가니까 껍질은 반드시 제거하고 과육 부분만 주셔야 합니다.
까끌까끌한 복수의 껍질 부분은 구조상 사람이나 동물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쉽다는 거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복숭아의 씨앗 부분은 사과의 씨앗과 마찬가지로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주셔서는 안 됩니다.

 

여섯 번째 배

 

배는 소화 효소가 풍부하며, 피로 해소나 간의 보호,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질이나 수분의 보충 차원에서 간식 개념으로 소량 급여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과육 자체가 굉장히 단단하기 때문에 크게 잘라주었다가 한 번에 삼켜서 목에 걸리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그런 과일에 들어갑니다.
반드시 아주 작게 잘라주셔야만 합니다.

 

일곱 번째 감

 

감 역시 주셔도 되는 과일이며, 약간의 이뇨 작용이 있어서 수분의 보충용으로 사실 적당한 과일은 아닙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 중이라면 방광염의 예방 차원에서 먹이셔도 좋습니다.
단, 씨앗을 먹을 경우 이물로 작용하기 때문에 씨앗은 반드시 제거한 후에 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너무 큰 덩어리의 단감 같은 경우는 삼키다가 목에 걸리는 경우도 많고요.
또 씨앗을 먹어서 수술로 제거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 과일이니, 세심하게 씨앗을 제거 후 잘게 잘라주셔야 하는 이런 과일입니다.

 

오늘은 강아지들이 먹어도 되는 과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강아지가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과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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