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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생활백서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싫어하는 원인과 해결방법

by 반려동물 생활백서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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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강아지 심리다른 강아지를 싫어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사람은 잘 따르고 착하고 이쁘기만 한데, 강아지들만 보면 으르렁 거리고 경계하는 모습 왜일까?
오늘은 우리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들을 싫어하는 심리와 그 해결책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개와 어울리기 싫어하는 강아지는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후천적 사회화의 부족으로 인해서 그렇습니다.

강아지는 생후 얼마 되지 않는 시절부터 엄마나 형제 강아지들과 여러 관계를 통해 사회화라는 학습 과정을 겪습니다.
이 사회화 시기인 생후 3개월령까지는 주변의 모든 것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대하게 되는 굉장히 유연한 시기에 들어갑니다.

이 시기에 형제들과 충친분하게 좋은 경험을 쌓고 다른 강아지들과 많은 접촉을 한다면 나중에 커서도 다른 강아지들을 근하게 대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너무 일찍 형제들과 떨어져 놀이나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못 배웠다든가 혹은 실내에서 여러분과 있느라 다른 개와의 접촉을 거의 못 했다면은 사회화의 부족으로 인해 다른 개를 배척하고 주인만 따르는 응석바지 강아지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다른 개와 어울리는 법도 모르고 인사를 하거나 다른 개와의 예의범절도 모르며 무조건 다른 개를 두려워하는 그런 강아지가 될 수도 있는 거죠.

 

다음 두 번째 요인으로는 선천적인 외부 자극에 대한 두려움이 다른 개들을 배척하기도 합니다.
이 감정의 종류에는 두려움 공포심과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생존에 필수적인 감정들을 만들어내게 되는 거죠.
인내 기능이 많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생존 능력은 높아지게 되지만은 사회성은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선천적으로 두려움이나 공포심 혹은 불안감이 지나치게 발달한 아이들이 이런 두려움이나 공포심 불안감이 발달한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의 영향일 수도 있으며 혹은 엄마의 뱃속에서 해당하는 신경계가 형성될 때 엄마의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쳐 불안정하며 예민한 신경계를 형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선천적인 불안감으로 인해 다른 개나 혹은 외부 자극을 배척하는 강아지들은 외출을 심하게 싫어하며 산책 그리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개들은 산책 중에 다른 개나 혹은 다른 사람을 만나면 심하게 짖으며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며 공포심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실 선천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이나 훈련으로 교정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생활이 힘들 정도로 힘들어한다면은 꾸준히 약을 먹이며 치료를 해줘야 하는 상태입니다.
사람으로 치면은 특수 아동에 해당됩니다.

 

그 다음 세 번째 요인으로는 어렸을 때 트라우마나 혹은 안 좋았던 기억이 다른 개를 싫어하게 하기도 합니다.
아직은 충분히 낯선 개를 만나는데 익숙지 못한 강아지가 강아지 운동장이나 혹은 놀이터 혹은 유치원에서 만난 강아지에게 물리거나 폭행을 당했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 안 좋았던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꽤 오랫동안 다른 개를 만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치료할 수 있는 겁니다.
3개월령 이후 사회화 시기가 끝난 후에는 모든 경험들은 좋은 경험만 되지는 않습니다.
이때에 안 좋았던 경험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강아지를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다른 개를 만나는 모든 상황은 항상 긍정적인 경험이 되도록 조심해서 시도를 해야만 하는 겁니다.

 

다음 네 번째로는 공격성이나 서열 의식 혹은 영역 의식이 강한 강아지끼리는 서로 당연히 싫어할 수 있습니다.
시바견이나 진도견 테리어유 핏불 등과 같이 공격성이나 사회의식이 강한 개들은 서로 만나면은 내가 너보다 더 위다 내가 이 영역권의 주인이다.
이렇게 서로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으르렁거리며 심한 경계심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는 첫인상과 냄새 등을 통해 얻어낸 정보로 특정 강아지를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사람을 만날 때 잠시만 보고도 판단을 하잖아요. 개들 간에도 이런 궁합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개들은 냄새를 통해 적 신호를 인식하고 이 후각 정보를 통해서 상대편 강아지의 나이나 성별 또 이 지역에서 얼마나 있었는지 건강 상태는 어떠한지 성격은 어떠한지 등등을 파악을 할 수가 있다고 그럽니다.
그 후에 싫어하는 상대라면 으르렁거리며 접근 자체를 꺼리게 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싫다 좋다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또 얻은 정보를 토대로 바로 파악하여 즉각적으로 드러내는 감정이 굉장히 솔직한 동물입니다.

 

만약에 사람 역시 이런 페로몬을 인지할 수 있다면은 상대편이 거짓말하는 것을 우리가 냄새 정보를 통해 바로 알 수 있다면 굉장히 재밌는 사회가 될 것 같지 않은가? 하는 가끔 이런 상상해 봅니다.

 

그럼 이렇게 다른 개를 싫어하는 강아지는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좋을까.

사실 정답이나 원칙은 없습니다 만약 처음 분양을 받으셨다면은 사회화 시기가 끝나기 전에 최대한 다른 개와 접촉을 많이 시키고 많이 데리고 나가며 산책도 일찍 시켜주는 것이 평생 산책을 즐기며 편안하게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록 접종이 끝나기 전이라도 최대한 일단 데리고 나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선천적인 불안과 공포심으로 거부하는 강아지라면 최대한 다른 개나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오히려 피하시고 산책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무리 교육한다고 다른 개와 친근한 만남을 제공해도 선천적인 두려움이나 공포는 없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불안감이 더 커지게 되고 계속된 다른 개와의 만남에 여러분과의 관계 역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지게 됩니다.
여러분을 더 이상 믿지 않는 거죠. 그저 다른 개를 피하고 다른 사람을 피하며 조금 더 편안한 산책을 제공해 주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저는 밤늦게나 새벽에 산책을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혹시라도 강아지가 사회화 시기에 제대로 다른 강아지와 인사를 하고 만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나 경험이 충분치 못해서 다른 개를 싫어하는 것이라면 선천적인 문제가 아니고 교육의 문제라면 천천히 만남을 주선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주 친근하고 얌전한 강아지를 섭외하셔서 양쪽 보호자가 줄을 잡은 채로 천천히 인사를 시키는 것을 반복해 보는 것입니다.
이때 많은 간식을 사용해서 다른 개와의 만남이 좋은 기억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주고 조금이라도 흥분을 하거나 적대감을 드러낸다면 바로 중단 후 다음을 기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격이 바뀌는 것은 힘든 일임을 꼭 명심하시고 여러 번에 걸쳐 천천히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내심을 가져야죠 성격이 어떻게 쉽게 절대 안 바뀌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모든 개가 요즘 유행하는 강아지 놀이터 혹은 여러 강아지들의 놀이시설 혹은 강아지 유치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억지로 다른 개와 놀아주게 하지 말아 주세요.

 

오늘은 다른 강아지들을 싫어하는 강아지의 심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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