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고양이는 우리 사람들보다 빠른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에 비해서 실제로 고양이 노화 속도는 사람의 5배가 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는 고양이의 노령기 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노령기 신호 첫 번째 자는 시간이 길어지며 활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루에 스무 시간 가까이를 자기도 합니다. 자는 시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잠에 비도 깊어지게 됩니다.
예전에는 조그만 소리에도 민감하게 일어나 반응하던 것과 달리 깨워도 잘 안 일어나게 되고 갑자기 깨우면 정신을 못 차리고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또한 젊을 때처럼 활발하게 움직이는 일이 굉장히 적어집니다.
전처럼 집사와 함께 사냥 놀이에 반응을 잘하지 못하고 놀이 행동 자체에 관심이 굉장히 적어집니다.
꼭 놀이를 하더라도 사냥물과 집사에게 집중력이 떨어지고 노는 시간 역시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집사의 장난감에 반응하고 잘 움직이며 잘 논다. 그러면은 지금 많이 놀아주셔야 합니다. 그 시기는 생각보다 빨리 지나갑니다.
항상 명심하세요. 우리보다 다섯 배에서 여섯 배 빠른 시간 속으로 살아가는 동물이란 사실을 말입니다.
시니어기에 접어들면은 더욱더 행동이 늘어지게 되고 일어서거나 걷는 등의 행동 하나하나를 취할 때도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관절이 아파서 움직임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서 움직이게 되므로 되도록 잠자리 먹이 그릇 화장실 등을 가까이 모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활동성이 많이 떨어져 보이면은 관절염을 의심하시고 반드시 병원에 꼭 데려가 보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그루밍을 잘하지 않고 털도 좀 푸석해집니다.
고양이도 사람도 노령기에 접어들면은 신진대사가 떨어져 털이 빠지고 숱이 없어지며 윤기가 없어지고 푸석푸석해집니다.
관절염 등으로 인해서 몸을 구부리기 불편해하고 유연성도 떨어져 구루밍도 덜합니다.
털이 떡지거나 죽은 털을 제대로 속아주지 못해 피부병도 생길 있습니다.
피부도 얇아져서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에도 특히 코와 입 주변에 군데군데 흰털이 관찰되기 시작합니다.
또한 검은색의 털 역시 색이 옅어지게 됩니다.
스스로 그루밍을 못해서 피부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자주자주 브러싱에 더 신경 써서 해주셔서 털을 잘 속아주어 핏모의 건강 상태를 여러분이 유지시켜 주셔야만 합니다.
세 번째는 눈에도 변화가 관찰됩니다.
시니어기에 접어들면 고양이 눈에도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홍채나 수정체에 변화가 생기는데 홍채는 고양이의 눈에 색을 담당하는 즉 눈에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조리계의 일종입니다.
호박 생눈이다. 엠알알드 생눈이다. 이게 다 홍채 색깔을 말하는 겁니다.
이것이 나이가 들면은 위축되기 시작하면서 얇아지고 구멍이 생기거나 갈색 얼룩이 생기거나 가장자리가 불규칙해지거나 혹은 경화가 되어 홍채가 열린 채 다치지 않는 노령성 홍채 위축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실 이 경우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요 너무 밝은 상태에서는 눈이 아파하거나 눈부셔하니까 집안을 약간 어둡게 해 주시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렌즈라고 불리는 수정체 역시 노령성 변화를 겪는데 눈이 약간 하얗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사람이나 강아지에서 많이 오는 수정체 경안증인 백내장은 다행히 고양이에서는 아주 드문 편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은 노안이라고 불리는 수정체 혼탁증으로 노령기에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그루밍이 소홀해지므로 눈곱도 잘 끼게 됩니다.
네 번째는 감각 기능들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고양이의 감각 기관인 뭐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저하가 되고 그리고 지각을 하는 데도 시간이 조금씩 걸리게 됩니다.
대체로 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예전처럼 여러분의 목소리에 잘 반응을 하지 못하고 반응 또한 느려집니다.
자신의 목소리조차 잘 못 들게 되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더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시력의 저하로 반응을 잘하지 못하고 후각과 미각 기능의 저하로 예전처럼 츄루 같은 만난 먹거리에 반응을 잘 안 하게 되며 음식 자체에 흥미를 많이 잃어버리게 됩니다.
항상 캔과 같은 습사루를 따스하게 데워서 후각 기능을 종종 자극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촉각 기능의 소실은 온도에 대한 민감도가 상실이 되어서 겨울철 정비장판 같은 곳에 오래 누워 있다가 저온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노령동물에게 전기장판이나 카팩을 사용하실 때에는 이를 염두에 두고 너무 높은 온도를 설정해 두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애가 알아서 못 피하게 됩니다.
후각과 미각 기능의 소실은 급속히 뇌에 자극을 떨어뜨려서 인지기능 장애 즉 치매를 불러오게 됩니다.
뇌는 항시 여러 가지 다양한 자극에 노출되어 활동을 하고 유지되어야 하는 우리의 장기입니다.
우리는 계속 뇌를 자극하고 있어야 시청각을 통해가지고 항시 시력과 청력 그리고 후각과 미각 등에 여러 가지 다양한 자극 맛있는 맛도 주고 다양한 소리를 주고 다양한 것을 보여주어서 뇌를 자극받게 해주셔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추위를 전보다 많이 타게 됩니다.
즉 체온 조절 능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는 거죠.
나이가 들게 되면 결과적으로 몸도 마르게 됩니다.
근육량도 현저히 줄게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기능이 원활하지 않고 활동량 또한 줄게 되어 추위를 더 많이 타게 되는 겁니다.
심한 추위에는 에너지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소모하게 되고 온도 유지를 위해 에너지와 혈류가 소모되어 혈류량이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급속히 치매 같은 질환을 발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탕파나 전기장판 등을 구비하여 항시 평소보다 더 고양이 몸을 따스하게 유지해 주셔야만 합니다.
사람도 할머니 할아버지들 노령견 노령묘들이 전부 다 겨울철에 많이 잘못되는 게 이런 원리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섯 번째는 스크래처의 사용량이 줄어들며 스스로 발톱 관리를 잘 못하기 시작합니다.
고양이의 발톱은 켜켜이 양파 같은 구조로 껍질층이 몇 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발톱을 갈면 바깥쪽에 제일 바깥쪽에 수명을 다한 발톱층이 벗겨지고 안쪽에 날카롭고 깨끗한 발톱이 새로이 드러나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관절이 뻣뻣해져서 스크래치를 통해 스스로 잘 발톱을 벗겨내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문제가 바깥쪽 발톱이 제대로 껍질이 벗겨지지 않아서 발톱이 둥글게 말리면서 자라서 발바닥을 찌르게 됩니다.
발톱이 너무 자라서 카펫이나 이불 수건에 또 잘 걸리게 되면 때로는 그로 인해 다치기도 합니다.
또 발톱으로 인해 미끄러운 마루 바닥을 걸을 때 소리가 나기도 하고 또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었다면은 스스로 발톱 관리를 잘 못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더 자주 여러분들이 발톱을 다듬고 잘라주셔야만 하는 겁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노련기에는 체형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고양이가 열 살이 넘어가면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는데 특히 관절이 안 좋을 경우는요 엉덩이와 뒷다리 근육이 많이 줄게 됩니다.
엉덩이나 뒷다리에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면은요 반드시 통증을 동반한 관절 질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메타칸과 같은 관절염 소염증제 복용을 반드시 시작해 주시고,
체중 조절을 해주시며 캣타워도 조금 낮게 세팅해 주시고 뛰어오르고 뛰어내리는 곳에 카펫을 깔아주셔야만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대표적인 노령기 신호 일곱 가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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