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언어 카밍시그널 대표적인 행동과 의미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카밍시그널이라는 용어는 노르웨이 강아지 훈련사 투드리 루가스가 1996년에 강아지와의 의사소통 카밍시그널이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카밍시그널은 강아지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라는 설이 있기도 하며 그냥 단순히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본능적인 표현이라고 말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표현이든 강아지 간의 소통 수단이든 강아지가 불편한 상황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표현들이니까 잘 알아두었다가 이런 카밍시그널의 신호를 강아지가 보인다면 강아지 상태가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받는 상황이라는 걸 인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강아지의 표현 언어들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니까요.

카밍 시그널은 강아지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위협을 느낄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럼 오늘은 강아지의 언어 중 하나인 카밍시그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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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카밍시그널 대표적인 증상과 의미

 

갑자기 몸을 긁거나 갑자기 코를 핥기도 합니다.
하품을 하기도 하고 뻔히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리며 시선을 회피하기도 하고 뜬금없이 고개를 숙여서 땅 냄새를 맡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갑자기 일어나서 몸을 털기도 합니다.
마주 보다가 눈을 천천히 깜빡거리기도 합니다.
천천히 느린 동작으로 일어나거나 느린 동작으로 주저 않습니다.
꼬리를 아래로 내리고 천천히 좌우로 흔들기 시작합니다.
빠르지 않게 천천히 상대에게 접근하기도 하는데 바로 접근하지 않고 삥 둘러서 유자 형태로 접근하려 합니다.
갑자기 멈추고 움직이지 않은 채 얼음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입을 닫고 뒤를 뒤로 젖힙니다.
몸을 아예 돌려 다른 방향으로 서 있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카밍시그널은 주로 강아지가 위협을 느끼거나 긴장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우리 사람으로 치면 웃으면서 양손을 들어 올려 나는 당신에게 아무런 해를 끼칠 의도가 없습니다.
혹은 학생 때 선생님께 혼날 때 고개를 숙이고 겸연쩍게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긁적여서 충분히 반성하고 있고 미안함을 표현하거나 아니면 불편한 상황에서 웃는 표정을 지음으로써 논쟁 없이 이 상황을 빠르게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이런 상태와 비슷합니다.

 

카밍시그널의 의미는 나는 당신에게 적의가 없습니다.
나는 이 상황이 불편합니다.
나는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습니다.
당신이 다가오지 않고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접근만 안 한다면 나는 당신을 공격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이 정도의 의사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위와 같은 카밍시그널의 해석은 전적으로 강아지가 누군가와 마주치거나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이러한 상황에서 해석을 하셔야만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불편하고 긴장될 때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말할 때 사용하는 언어인 카밍시그널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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