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소중한 반려견들과 함께 오래 있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겁니다.
그래서 많은 보호자분들이 잠을 잘 때도 강아지들과 함께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과연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것이 보호자와 반려견에게 좋은 행위일까요 아니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까요?
주변에서 반려견들과 침대에서 같이 자면 강아지들에게 분리불안증이 생기고, 설상 자기가 위에 있다고 생각해 반려견들의 버릇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같이 자고 싶어도 꺼려지거나, 지금 같이 자고 있는 보호자분들은 이제부터라도 따로 자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침대에서 같이 자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들과 같이 자는 것에 대한 잘못 알고 계신 정보에 대해 바로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대에서 같이 자면 분리불안이 생긴다고 생각을 하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분리불안은 보호자의 강아지를 너무 예뻐해서 생기는 상으로 알고 있어 당연히 침대에서 같이 자면 분리 불안이 생기거나 심해진다고 오해를 하는 것 사실 이런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게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 논문에서 분리불안은 보호자분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데요.
미국 터프츠 대학 행동학 교수 니콜라스 박사가 쓴 논문을 보면, 반려견을 예뻐해 주고, 개의 성별, 집에 다른 강아지가 있고 없고는 분리불안과 상관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미국 동물행동의학 전문의 데브라 오비츠 박사는 자신의 저서 디코딩 유얼 도구에서 분리불안은 보호자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라고 명시했으며, 카렌 오버롤이라는 행동학 전문의도 책에서 불리브라는 보호자에 의해 일어나기보다는 유전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어느 정도의 불안을 가지고 태어나서 분리 불안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많이 예뻐해 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주고, 침대에서 같이 자도 보호자분들의 행동 때문에 분리 불안이 생기는 원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반려견과 같이 자는 것이 불편하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보호자분들께서는 같이 자도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소중한 강아지와 함께 자는것은 불리불안을 형성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같이 자는거에 대해서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이 글을 읽고 오늘부터 강아지와 함께 잠을 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 글에는 침대에서 같이 자면 안되는 몇 가지 예외인 상황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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