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우리말을 얼마나 이해하는지라는 재미있는 주제를 한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의 말을 이해할까요?
이해를 한다면 어느 정도 선까지 얘들은 이해하는 걸까요?
강아지란 종은 약 1만 년 전부터 사람들과 함께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우리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매일 강아지와 다양한 사람의 말로 대화를 시도합니다.
사람의 언어로 대화를 시도하는데 강아지가 우리 사람의 언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하나 있는데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13마리의 강아지들을 마취 없이 MRI 기계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도록 훈련을 시 후에 뇌를 촬영하며 여러 가지 언어와 억양을 조합해서 들려줬다고 합니다.
칭찬하는 말을 감탄하는 말투로 중립적인 말을 감탄하는 말 칭찬하는 말을 중립적인 말투로 중립적인 말을 중립적인 말투로 이런 4가지 조합으로요.
다양한 단어를 들려주며 뇌의 활동을 관찰했더니 강아지는 단어와 억양을 구분해서 이해한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더구나 언어는 우뇌에서 또 억양은 좌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인간과 놀랍도록 똑같이 언어 자체를 이해했는데요.
기존에는 인간의 언어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단순히 단어를 기억하는 수준인 줄 알았는데 그것을 훨씬 뛰어넘어서 우리의 언어와 억양을 구분할 뿐만 아니라 그 둘을 조합해서 진정한 의미를 해석하 할 수 있다는 이런 의미입니다.
쉽게 말하면 잘했다는 단어뿐만 아니라 그 억양을 가지고 정말 잘했다는 칭찬인지 의미 없이 잘했다고 말만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화가 나서 하는 말인지를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은 칭찬은 칭찬으로 알아듣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영혼 없이 감정 없는 칭찬은 강아지가 별로 반응을 안 할 수도 있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렇다면은 강아지 뇌 구조를 바탕으로 얼마나 우리말을 이해하는지를 추론해 보면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기본 감정과 생존, 불안, 장기 기억의 기능을 담당하는 중뇌가 발달해 있고요.
논리적인 사고나 계산 언어를 담당하고 있는 대뇌 신피질 부분은 인간에 비해서 턱없이 희미하게 발달해 있다는 이 점을 고려한다면 강아지가 단어 자체를 기억하고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이 단어와 단어의 조합과 즉 문장 자체는 이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평균적으로 강아지는 우리 사람의 단어를 200개 정도 기억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보더콜리의 경우는 훈련을 통해서 1천 개 이상의 단어를 기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아마 여러분의 강아지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단어를 구분하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단어뿐만 아니고 상황에 의해서 언어를 이해하기도 하는데요.
사람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강아지는 자신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특히 주인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자신의 영역권을 함께 사용하는 인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한시 관찰하고 또 우리가 하는 말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관찰 결과를 토대로 당시의 상황과 우리가 했던 말의 단어를 함께 기억하여 상황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관 앞에서 리드줄을 들고 산책 갈까?
이렇게 말하던가 아니면 주방에서 강아지 간식이 들어있는 장을 열며 간식 먹을래 혹은 현관에서 신발을 신으면서 다녀올게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겁니다.
상황과 단어죠 우리 사람 역시 외국의 언어를 배우거나 언어권이 다른 나라에 가서 적응을 하려고 할 때 관련된 상황에 따른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우리가 영어를 몰라도 미국 여행을 가서 빅맥이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도 햄버거를 주문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햄버거집에서 비슷한 상황은 한국에서도 이미 겪어봤으니 단어 한두 개만으로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즉 강아지가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원리는 몇 가지 단어를 기억하고 관련된 과거의 상황과 경험을 토대로 해석을 해버리는 것입니다.
만약 그 경험이나 단어 상황 산책, 놀이 활동 같은 흥미로운 것이나 먹이, 간식과 같은 생존과 관련된 것이거나 혹은 병원 방문, 손님의 방문, 차량의 이동과 같은 위험과 관련된 것이라면요 생각보다 기민하게 반응하고 오랜 시간 기억을 하며 관련된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상황이나 단어 자체가 자신의 흥미나 위험과 상관이 없다면 무성의하게 대응하고 관련된 단어도 기억을 잘 안 하는 것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강아지는 단어를 기억할 때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때 상황과 억양을 함께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이름을 부를 때는 되도록 긍정적인 상황에서만 이름을 부르셔야 하는 것입니다.
간식, 사료, 놀이, 산책, 잠자는 것 등에만 이름을 부르셔야지 야단치려고 하는 상황이거나 병원에 데려가는 등의 이런 안 좋은 상황에서 이름을 부르면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특히 화가 난 감정 상태로 이름을 불러서는 절대 절 절대 안 됩니다.
만약 그러면 이름과 안 좋은 상황을 얘가 연관을 짓기 때문에 이름만 부르면 숨어버리고 또 공포에 덜덜덜 떨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름만 부르면 야단을 맞았거든요.
강아지가 우리 사람 말을 얼마나 이해하는지에 대한 그럼 결론을 내려보면 강아지는 단어를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와 관련된 상황과 억양 그리고 추측을 통한 감정 상태 역시 기억함으로써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말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의 언어 능력은 전적으로 여러분과 친밀도에 달라지게 됩니다.
보호자인 여러분을 이해하려고 하고 서로 가족처럼 친하게 잘 지낸다면 보다 더 많은 것을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고 더 많은 그와 관련된 상황을 기억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대뇌 신피질이 우리 사람들에 비해서 덜 발달한 강아지는 단어와 단어의 조합이나 또 문장 자체를 이해할 수 없으므로 우리와 직 직접적인 대화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황과 감정을 공유하고 있으니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강아지는 항시 우리를 관찰하고 사람의 언어를 알아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우리말을 얼마나 이해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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