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지금도 함께 반려동물과 지내시고 계신 분들 또는 앞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계획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고양이 입양 전 준비사항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입양 전 준비사항 첫 번째 " 새로운 이동장 준비 "
기존에 사용하고 계시던 이동용 캐리어가 있더라도 새로운 고양이를 맞이해 주실 때는 우리 고양이 전용의 새 이동장이 있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있어서 낯선 환경과 낯선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아주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리도 새로운 어딘가를 가고 낯선 누군가를 처음 만나게 될 때는 당연히 공포스럽기도 하고 낯설며 긴장도 많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이동장에는 다른 고양이의 냄새가 베지 않은 새로운 이동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긴장되고 떨리고 공포스러운 순간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동장은 추후에도 고양이가 스스로 안정감을 느끼고 밖에 나오기 전까지 자신에게 있어 중요한 은신처 역할도 해줍니다. 이동장은 단순한 이동수단뿐만이 아닌,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까지 자신의 은신처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동장 케이스 내에는 고양이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또는 대소변을 쌌을 때 흡수가 가능하도록 수건을 하나 깔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를 새로 데려오시는 것은 고양이와 집사님들에게 모두 중요한 시작의 순간이므로 고양이를 데려온 다음날은 가급적 집에서 쉬면서 고양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입양 전 준비사항 두 번째 " 아기 고양이만의 격리용 공간 만들어주기 "
새로운 고양이를 집에 들이실 때, 만약 다른 고양이 또는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다면 집안은 온통 흥분의 도가니가 될 것입니다. 강아지가 있다면 새로운 식구인 고양이에 대해 굉장히 심한 흥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고 고양이가 있다면 굉장히 심한 흥미와 더불어 신경질적인 반응도 같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기 고양이가 집에 도착하는 즉시 반드시 격리용 방을 하나 정해서 그 방에 두셔야 합니다. 아기 고양이가 집에 들어오기 전에 아기 고양이만을 위한 격리용 방은 반드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방을 완전히 비워주시고, 그 방안에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화장실 또는 숨을 여러 가지 은선처와, 물그릇 밥그릇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데려오신 이동용 캐리어를 격리공간에 두시고 문을 열어주시면 됩니다. 격리공간은 문을 닫아주시고, 그 격리공간은 순전히 자기만의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혼자만의 시간을 주시면 좋습니다. 하루정도는 캐리어 안에서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고양이 스스로 그 공간이 안전하다고 인식을 하게 되면 조금씩 캐리어 밖을 나와서 주변 냄새도 맡아보고 밥도 먹고 물도 마시면서 그 공간에 대한 안정감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안정감을 찾아서 그 공간에 대해 위화감이 없어지면, 이제 거실 또는 다른 방들로도 돌아다닐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화장실 같은 경우는 처음 놔둔 장소에서 바로 이동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기 고양이라면 아직 배변 학습을 할 시기여서 화장실 공간이 옮겨지게 되면 혼란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로운 가족 고양이를 맞이했을 때 어떠한 점을 유의하고 어떻게 하면 고양이가 안정감을 빨리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오늘 하루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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