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혀로 자신의 몸이나 혹은
주변의 상대를 핥는 행동은
고양이를 고양이답게 하는
본능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행동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본능 중 하나인 핥기 행동들에
대한 다양한 의미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핥는 행동의
다양한 의미
고양이는 생후 2개월 전부터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루밍 즉 자신의 털을 핥는 행동
사냥 전 자신의 냄새를 지우고
또 자신의 몸을 깨끗이 한다는 목적
이외에도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의식 중 하나입니다.
엄마 고양이가 새끼 때부터
아기 고양이를 많이 핥아준다면
아기 고양이는 자라면서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된 건강한 고양이가 될 것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무언가 마음이 상한 일이 있었다면
그루밍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도 합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형제나 혹은 친한 고양이끼리
서로를 핥아주는 알로그루밍은
친애와 존중의 표시로서 고양이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고양이를 쓰다듬어주거나
또 빗으로 브러싱을 해준다면
고양이는 커다란 고양이가
자신을 핥아준다고 느끼고
안정을 취하게 됩니다.
아마 고양이끼리는 서로 쓰다듬는다는
이런 행위가 없기 때문에 사람이 손으로
쓰다듬는다는 감각을 그냥 핥아준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이 만져주고 쓰다듬어주면
고양이와 집사 간의 신뢰
역시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핥는 다양한 의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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