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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활백서

고양이가 수다스러운 이유 7가지

by 반려동물 생활백서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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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쁜 고양이 사진고양이 당황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고양이가 갑자기 말이 많아진다면 어떤 문제가 생겼고 또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고양이는 원래 소리 언어를 잘 사용 안 합니다.
소리를 잘 안 내는 동물입니다. 사냥을 하는 야생성 육식 동물이니 당연히 소리 없이 움직이고 소리 없이 사냥하며 활동하는 게 익숙한 동물입니다.
다른 고양이와의 대화 역시 소리보다는 몸짓을 사용한 행동 언어만을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사람의 생활에 들어와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생존을 위해 또 사람과의 대화의 필요성을 느낀 고양이들은 사람과 의사소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고양이가 수다스러운 이유 7가지

 

첫 번째 샴이나 뱅갈 혹은 러시안 블루 같은 종들은 원래 수다스럽습니다.

사람과 아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교감하려고 하는 아주 사랑스럽고 친근한 품종에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선호하는 품종입니다.

 


두 번째는 고양이가 갑자기 수다스러워졌다면 질병을 암시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평소 자신의 아픔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병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거나 어딘가 불편하거나 하다면 적극적으로 호소를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이 아프게 된다면 구석진 곳에 숨어서 안 나오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고양이가 울기 시작한다면 한번 병원에 데려가 보셔야만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든가 당뇨병이라든가 하부 효력에 증후군에 걸린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 나이 든 반려묘가 갑자기 울음소리가 커지거나 지나치게 수다스러워진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치매 초기에는 고양이는 지나치게 우는 경향이 생깁니다.
성격은 대체로 유순한 성격에서 까탈스러워지며 혼자 있을 때 하루 종일 웅얼웅얼거리며 거실을 배회하기도 합니다.
혹은 청력의 소실로 인해 소리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노령으로 인해 청력이 소실되면 불안한 마음에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더군다나 자신이 내는 울음소리를 스스로 듣지 못한다면 더욱더 불안해져서 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합니다.
마치 사람이 핸드폰을 귀에 대고 있으면 더 큰 소리로 말하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네 번째 집사의 말을 잘 따라 하고 말대꾸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집사가 말이 많은 경우 그 말을 배워서 그렇습니다.
집사분들 중에는 유독 혼잣말을 잘하거나 또 유독 고양이에게 말을 잘 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양이에 따라서는 집사의 말을 잘 따라 하며 또 흉내 내려고 하고 의미는 알 수 없지만 말대꾸를 해 주려고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다섯 번째 심심해서 우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루 종일 혼자 있는 고양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보내거나 몸단장을 하면서 보내지만 그렇다고 무료하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집사가 빨리 집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집사가 돌아오면은 자신의 심심함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특히 집에 돌아온 집사가 자신과 안 놀아주고 또 자신의 요구를 더 이상 들어주지 않는다면 쉴 새 없이 수다를 떨며 관심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많이 심심해서 그랬던 것이니 많이 놀아주고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울 때마다 반응을 해주고 놀아주게 되면 우는 행동은 점점 더 심해진다는 거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여섯 번째 스트레스가 심할 때 많이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더 자주 더 날카롭게 우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 경우는 대개 원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 후 바뀐 환경이나 새로 들인 강아지나 고양이, 갑작스러운 가족의 부재 등에 의한 불안감 등이 큰 스트레스 원인으로 작용하고 이 경우 이 스트레스를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으시면 여러 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아주 취약한 동물인 거 여러분은 알고 계시죠?

 

 

마지막 일곱 번째 당연히 배가 고프거나 또 무언가 요구 사항이 있으면 울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은 집사가 고양이가 울 때마다 요구사항을 들어줬기 때문에 당연하게 집사가 자신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때까지 쉴 새 없이 울게 됩니다.

 

처음에는 배고파 밥 줘하고 울게 됩니다.
그 요구사항을 무시하게 되면 밥 줘 배고파 뭐 하는 거야? 하면서 웁니다.
그래도 우리가 무시하고 밥을 안 주면 배고파 죽겠어 빨리 밥 내놔하면서 우왕하고 더 길고 더 큰 소리로 울게 되는 거죠.
재미있는 사실은 배고플 때는 사료를 보관하고 있는 곳 근처나 혹은 자신의 밥그릇 근처에서 이런 울음소리를 보이게 됩니다.

 

이럴 때는 그냥 빨리 밥을 주시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특히 새벽에 배고프다고 자꾸 잠을 깨우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경우는 잠을 자기 직전에 충분히 밥을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한 번 일어나서 새벽에 같은 시간에 밥을 주기 시작하면 매 새벽 같은 시간마다 밥을 달라고 깨운다는 것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수다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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