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사회화 시기와 성격형성의 과정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사회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도대체 사회화 시기라는 게 무엇이고 이때가 왜 중요하며 이때 성격이 형성되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 조금 깊게 살짝 들어가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사회화시기는?

동물이나 사람의 머릿속 즉 뇌신경은 엄마의 뱃속에서 거의 다 완성이 된 채 태어나게 됩니다.
대뇌나 소뇌 뇌관 같은 기본적인 뇌신경의 완성은 사람의 경우 태어나서 3살쯤 완성이 되고 태어난 이후에 완성이 돼요.
고양이의 경우는 8주에서 12주 사이에 완성이 되게 됩니다.
고양이는 세 달 정도까지 뇌신경 자체가 발달 중인 시기이며 이 시기가 아주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이 시기가 우리가 흔하게 부르는 뇌가 완성되어 가는 시기인 사회화 시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정말 편안하고 행복할때 보이는 행동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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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성격 형성

고양이의 성격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와 엄마 뱃속에서의 상태 그리고 태어나서 자라면서 경험하게 되는 환경 이 세 가지로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이 세 가지가 합쳐져야 되는 거죠.
성격이란 결국 뇌신경의 문제입 뇌의 신경전달 물질의 작용이 성격을 만들어버리는 거죠.
당연히 부모의 성격이나 조심성이나 경계심 같은 어떤 생존 본능 같은 것은 DNA에 새겨져 유전이 됩니다.
그와 더불어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불안했다든가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가 되면 뇌신경 발달을 하는 와중에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뭐 밀집형 사육장 아니면 공장형 사육하는 그런 곳에서 아이들이 태어나게 되면 굉장히 시끄럽고 불안한 환경에서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게 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신경이 굉장히 예민한 애들이 되는 거죠.
그래서 사람도 태교가 중요한 것입니다.

 

마지막 환경 문제는 후천적인 경험들이 성격 형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연한 거죠.
그런 아이 두 가지는 부모의 DNA나 엄마 뱃속의 상태는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 마지막 후천적인 경험을 통해서 그나마 우리가 고양이의 성격을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습니다.
이 후천적인 경험으로 성격의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중요한 시기가 바로 뇌신경계가 완성되어 가는 시기인 3개월까지 사회화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사회화 시기가 중요하다 사회화 시기가 어떻다 이런 말들이 나오는 거죠.

 

고양이의 사회화 형성 과정

 

강아지도 고양이도 새끼 고양이가 이 시기에 같은 고양이나 인간 혹은 다른 종류의 동물들과 많이 접촉을 하면 소통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를 사람과 같이 보내게 된다면 사람과 많은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고양이가 여러분들에게 그렇게 수다를 떠는 건지도 모릅니다.
즉 아주 어렸을 때 3개월 이전부터 여러분과 같이 지냈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강아지도 고양이도 사회화 시기에 경험해 본 것들은 성장한 후에도 무서워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그러니 세 달 전에 어렸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사람과 유착을 경험하면 사람은 무섭지 않다 집사와 함께 있는 것은 안전하고 행복하다고 뇌 각인하고 기억을 해버리는 것이니다.
즉 자신의 안전과 사람을 함께 머릿속에 혼합해서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낯설어하지 않는 성격의 고양이가 되는 것입 사회성에 또 다른 영향을 주는 큰 요소 중 하나는 이 시기에 형제 고양이 혹은 동거녀의 유무입니다.

 

어릴 때 형제들과 엄마와 떨어져 홀로 입양이 된 경우는 배우지 못하는 것들이 진짜 많습니다.
우리가 가르쳐주고 싶어도 못 가르치는 것들이거든요.
이런 것들은 고양이는 한 번의 출산으로 4마리 정도의 아이를 낳고 이들 4마리는 서로 형제로 자라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예를 들면 상대를 다치지 않게 하면서 노는 방법 뭐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상대를 물 때 힘을 조절해서 물지 않으면 상대가 바로 공격한다는 것을 사냥할 때와 적극적으로 공격할 때의 무는 강도와 장난이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무는 강도를 달리해야 한다는 것을 형제들과 놀이를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마치 우리가 성장 과정에서 정말 세게 때리면 이제 다치겠구나 하고 형제간의 싸움에서 배우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홀로 입양된 아이들은 이것을 잘 몰라서 우리와 놀 때 가끔 굉장히 세게 물어서 우리를 굉장히 당황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이들은 관심을 끌려는 거고 놀자는 신호이지만 우리는 공격적인 행동으로 받아들여서 정말 당황스러워합니다.

 

물론 이러한 어린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은 나이가 들면서 차차 없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결국은 세게 물면 안 되는구나를 깨닫게 되거든요.

 

결국은 이렇게 세게 물면 집사가 싫어하는구나 하고 느리지만 천천히 천천히 학습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아기 고양이가 세게 문다면 공격이 아닌 아직 몰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면 싫어한다는 표현을 하기 위해 무심하게 그 자리를 떠나버리세요.
밀치거나 소리를 내거나 한다면 적극적으로 놀아준 적극적으로 반응을 한다는 그러한 신호로 받아들여서 계속 점점 더 세게 물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냥 무심히 자리를 떠나시는 게 최선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뇌가 완성되는 시기 모든 것을 경험으로 편하게 받아들이는 시기인 아기 고양이의 사회화 시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것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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