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사람을 깨무는 다양한 이유와 해결방법

고양이는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귀엽습니다.

이렇게 이쁘고 귀여운 고양이가

왜 나를 무는 걸까요?

어떤 상황에서 무는 걸까요? 

나를 안 물게 하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오늘은 일상생활 속에서

고양이가 나를 무는 이유와

안 물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

 

고양이가 하악질 또는

이빨을 드러내는 이유

#1 첫 번째

부적절한 놀이습관으로 사람의

움직이는 손이나 다리를

사냥감으로 여기는 경우

 

이 행동은 사실 고양이의

놀이 행동에 들어갑니다.

 

정확히는 공격적인 행동이라기보다
적절하지 못한 놀이 활동인 것입니다.

 이런 놀이 활동의 특징은
하악질이나 이빨을 드러내는 등의

경고 행동 없이 정말 조용히

그리고 갑자기 날아와서

콱 물고 도망갑니다.

그저 잘못된 놀이 행동의 일종으로

사냥 놀이 즉 유희일뿐인 것입니다.

단지 고양이 놀이의 대상이

장난감이 아닌 우리의

손과 발로 정한 것뿐입니다.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며 즐겁게

노는 것이 우리 사람의 입장에서는

공포심도 생기고 괴로우며

고통스러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냥 말 그대로 철없는 

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경우 별다른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놀이에 시들해지는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행동입니다.

 

#1-1 예방법

최소 15분 이상씩 4회 이상은

지칠 때까지 낚싯대를 휘두르고

어묵꼬치를 흔들며 놀아주어서

충분한 에너지를 소비하게 해주는 겁니다.

대부분 1살 정도 어리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 이런 행동이 심하고
2살이 넘어가면 없어지는 

잘못된 습관이기 때문에 이때까지만 

여러분이 조금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즉 나이가 들어 철이 들면 더는 

안 하는 이런 놀이 행동이니까 

이때까지만 슬기롭게 

여러분이 잘 가르치시면 되는 겁니다.

단지 안 물리도록 조심하고 

안 다치도록 조심하며 

아이의 에너지를 적절한 놀이 활동을

통해 풀어주세요.

주변 환경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덜 무료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빨리 두 살이 넘어서 철이 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다입니다.

 

#2 두 번째

쓰다듬기 공격성 패팅 어그레이션

쓰다듬어 줬더니 고양이가 골골대며

좋아하다가 갑자기 나를 콱 물고 도망가는 경우

한참 쓰다듬어 줬더니 좋아하다가

갑자기 태세를 전환하여 나를 향해

하악질을 하는 경우

이런 류의 공격성들이 다 여기에 해당됩니다.

사실 고양이는 사람이 자신을

오래 만지는 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

처음엔 여러분의 손길이 기분 좋았어도

중간에 그만 만지라고

다양한 신호를 보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못 알아듣고

계속 쓰다듬으니까 화를 낸 것뿐입니다.

어느 정도 쓰다듬으면 고양이가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까지 가는지는

고양이마다 또 그 상황마다 또 기분마다

또 만지는 장소마다 또 만지는

강도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적당히 쓰다듬다가 고양이가 

쳐다본다든가 아니면 꼬리를 탁탁 치고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쓰다듬는 것을 멈추면 그뿐인 것입니다. 

 

너무 만져서 혹은 싫어하는 데를

 만져서 화낸 것뿐입니다.

 

#3 세 번째

방어적인 공격성

 

겁이 많아서 보이는

공격적인 행동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소위 예민한 고양이 혹은

겁이 많은 고양이가 보이는 공격성입니다.

더 정확한 표현은  불안에 의한 혹은

공포에 의한 공격적인 행동입니다.

무서우니까 불안하니까 자신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 이빨을 보임으로써

이 불안한 상황을 벗어나 보겠다는

지극히 야생에서의 생존 방식에

기인한 그런 행동인 것입니다.

길에서 입양한 아이가 보이는

공격성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소위 사회화가 잘 안 된 아이들이

보이는 공격성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발톱을 깎으려 하거나 

목욕을 시키려고 하거나

병원에 가기 위해

이동장에 넣으려고 하거나

약을 먹이려고 할 때

보이는 하악질이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이 불안하거나

혹은 안전에 위협을

받는다고 느끼거나 무섭거나

두렵거나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려 하면

여지없이 여러분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하악질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들은 두렵거나 싫은

상황이 해결된다면 모두 없어지는

형태의 공격성입니다.


#4 네 번째

방향이 전환된 공격성

 

고양이가 무언가 겁을 먹거나

혹은 흥분을 하게 된다면 흥분한 원인과

상관없이 옆에 있는 여러분을 대상으로

공격을 해서 흥분을 해소하는 형태의 공격성입니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해서

하는 화풀이 같은 겁니다.

그냥 이유 없이 갑자기 여러분을

 공격하는 것처럼 보여도
잘 찾아보면 흥분을

한 원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창 밖을 보다가 멀리 보이는 새를

보고 자극을 받아 흥분한 상태에서

마침 창가를 지나는 여러분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주방에서 나는 다양한 요리 냄새 자극을 받아

흥분하다가 주방을 왔다 갔다 하는

여러분의 다리를 확 물어버리기도 합니다.

즉 무언가 자극원이 있다면

그 자극원의 곁에 있던 여러분을 공격해

버리는 이런 형태의 공격성 즉

방향이 전환된 공격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조금 더 쉽지 않을까요?

오늘은 고양이가 우리를 무는

흔한 이유 네 가지를 한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의 목욕주기와 고양이 샴푸는 어떤게 좋을까?

고양이의 목욕주기와 고양이 샴푸는 어떤게 좋을까?

고양이가 죽기전에 보내는 이별의 시그널 10가지

고양이가 죽기전에 보내는 이별의 시그널 10가지

고양이와 유대감을 높이는 사냥 놀이 방법

고양이와 유대감을 높이는 사냥 놀이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