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생활백서입니다.
오늘은 앞서 이야기했던
고양이가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병들과
예방 방법 PART 1. 에 이어 PART 2.
이어나가겠습니다.
고양이가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병들과 예방 방법 PART 1.
다섯 번째 보데텔라 감염증
강아지에서는
켄넬코프라고 불리는 질병입니다.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주증으로 하며
주로 고양이들이 밀집되어 있는
고양이 보호소나 혹은
고양이 분양숍 혹은 고양이 캔넬 등에서
다발하기 때문에 고양이에서도
캔넬코프라고 불리는 질병입니다.
켄넬코프의 의미가 뭐냐 하면 고양이를 맡기는 캔넬의
기침을 유발하는 병이라고 그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는 걸릴 일이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백신 역시 있기는 하지만 비필수 백신으로
맞출 일이 별로 없는 이러한 백신입니다.
고양이용 켄넬코프 백신을 가지고
있는 병원도 대부분 거의 없습니다.
혹 고양이가 밀집 사육되는 보호소 같은 환경이라면 필수로
맞추실 것을 권장드리며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굳이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섯 번째
고양이 에이즈
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우리 인간 에이즈와 그 양상은 비슷합니다.
우리 사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면역 체계를 파괴시켜서 암, 여러 박테리아성 질병과
바이러스성 질환의 감염을 유발하며
각종 다른 여러 가지 질병들에 취약하게 몸을 만들어버립니다.
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 질환은
한번 걸리면 치력은 없습니다.
수년간은 무증상으로 잘 지낼 수도 있으며,
다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혹은 아프지 않도록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을 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사람에게는 어떠한 감염을 유발하지 않는 질병이기 때문에
우리는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다른 고양에게는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질병의 발생 시 더욱더
철저히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자체 면역성이 없기 때문에 해당 질병을
빠르게 악화시키는 그러한 특징이 있습니다.
무려 전체 고양이의 1~5% 정도가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백신은 존재합니다.
역시 비필수 백신으로 정상적인 가정에서는
성장하는 고양이는 굳이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출량이거나 많은 고양이를 집단 사육하는 가정이거나
동거묘가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면 반드시 접종해 줄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염 경로는 함께 마시는 물을 통해 타액을 공유하거나
짝짓기를 통해서 감염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건강한 고양이는 실내에서만 키우신다면
감염될 일이 없는 질병입니다.
일곱 번째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고양이 간의 전염력은 낮은 편입니다.
여러 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생활할 때 신체적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동거묘에 감염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 경우입니다.
현재는 엄마 고양이로부터 퇴원할 때 수직감염 형태로
잠복해서 감염이 이루어진다는 그러한 주장도 있습니다.
고양이 간에 전파되는 전염성 질병인지
아니면 엄마 고양이로부터
수직감염 형태로 감염되는 질병인지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이러한 질환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데 이 역시
사람의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고양이에게 가벼운 장염을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와도
또 다른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로
기존에는 고양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을 알 수 없게
복막염 바이러스로 변이 해서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복막염 코로나바이러스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단지 현재까지의 기술로는
이 두 코로나바이러스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해서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 현재까지 여러 가지 검사법으로
고양이의 전염성 복막염을
확진할 수 있는 진단법은 없습니다.
PCR 검사로도 이 복막염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가 없어 걸려 있어도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확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복막염 백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백신의 효과가 검증되지도 않았습니다.
또 많은 수의사들이 그 백신의 효과를
신뢰하지 않아서 별로 권장하는 백신은 아닙니다.
현재로서는 걸렸다고 확신이 든다면
신약을 구해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마지막 여덟 번째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
고양이 백혈병은 암으로 전이될 수 있으며
고양이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려버립니다.
역시 백신은 존재하나 필수 백신으로
그 효과를 완전히 신뢰하기는 힘듭니다.
질병 자체가 만성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치료 방법 역시 없기 때문에
혹 고양이를 입양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시어 검사를 진행한 후에
입양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백혈병에 걸렸더라도 다른 고양이와
접촉을 피하고 조심해서 잘 관리하여
키운다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생존이 가능한 이런 질병에 들어갑니다.
고양이의 전염성 질병 중에 많은 경우가 예방접종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거 오늘 꼭 기억했으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고양이가 걸릴 수 있는 전염성 질병들과 예방 방법 PART 2.
에 대해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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